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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팟의 배터리 수명이 너무 짧다며 소비자들이 애플에 소송을 제기한 결과 애플이 소비자들의 주장을 받아들여 합의를 하고 초기 아이팟을 구매했던 사용자들에게 50달러의 쿠폰을 제공하고 함께 서비스 기간을 확장해줄 것을 약속했다.

애플은 해당되는 소비자가 2004년 5월까지 출고된 아이팟을 구매한 약 200만명정도로 될 것으로 추산하고 있다.

이것은 미국에만 해당되는 것으로써 지난 2003년 미 캘리포니아주의 8명의 소비자들이 변호사를 선임해서 아이팟이 명기되어 있는 대로 충전 배터리가 수명이 되지 않으며 재생시간도 최고 10시간이 되지 않는다고 애플을 제소한 바 있다.

미국에서 배터리를 교체하는 비용은 99달러로써 이 배터리는 18개월 이하의 수명으로 음악 재생시간도 4시간 이하라고 수많은 소비자들이 이에 불평을 토로햇었다. 또한 애플의 배터리 교체 주기가 너무 짧아서 결국은 수많은 폐기물을 양산해낼 것이라고 환경 보호론자들로부터도 애플은 비난을 받았었다.

합의사항에 따라서 정해진 양식에 따라 이를 신청한 사용자들을 대상으로 애플의 제품이나 서비스의 구매에 사용할 수 있는 50달러의 쿠폰이 제공된다. 이 쿠폰은 그러나 아이튠즈 다운로드에는 사용할 수 없다.

또한 배터리 문제가 있는 사람들은 배터리나 아이팟을 교환받을 수 있다. 애플은 현재 아이팟의 보증 기간을 1년으로 하고 있으나 이 합의안으로 인해서 보증 기간이 해당 소비자들에게는 2년으로 확장된다. 해당 소비자들이 합의안에 따라서 위 혜택을 받기 위해서는 구매 영수증이 필요하다. 한편 한국에서는 이것이 어떻게 적용될 것인지는 아직 미지수이다. 애플 한국관계자는 아직 본사에서 어떠한 관련된 지시사항이나 통보가 없었다고 밝혔다.

이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www.appleipodsettlement.com에서 볼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