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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안 전문 업체인 시만텍이 애드웨어 업체를 대상으로 소송을 제기했다.

소송 대상인 브라우져/전자 메일 툴바 업체인 핫바(hotbar.com)이란 업체에 대해서 시만텍은 어떠한 피해 보상을 요구하는 것이 아니라 법정에서 핫바의 프로그램이 실질적으로 애드웨어이며 컴퓨터 보안에 위험이 될 수 있는 것으로 처리할 수 있게 해달라고 요청하고 있다.

시만텍은 이번 소송을 통해서 법정이 시만텍이 핫바의 프로그램을 애드웨어로 감지하는 것이 핫바의 법적 권한을 침해하는 것이 아니라는 판결을 받기 위해서 소송을 제기했다고 밝혔다.

핫바는 작년 여름 먼저 시만텍에 연락을 해서 시만텍의 애드웨어 데이터베이스에서 삭제해달라고 요청을 했다. 시만텍은 이 업체의 요청을 검토하고 이후에 핫바의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애드웨어로 판결하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에 핫바측은 5번이나 시만텍을 소송할 것이라고 위협했다고 하며 시만텍은 이미 핫바에 대한 결론을 내린 상태이며 더 이상 논의할 것이 없다고 주장했다. 핫바는 광고 마케팅 업체로써 주요 투자자 중에는 도이치 방크와 유로펀드 역시 포함되어 있다.

핫바는 시만텍 이외의 안티 애드웨어/스파이웨어 업체들을 대상으로 핫바의 프로그램을 애드웨어 리스트에서 제거하지 않으면 소송을 제기할 수 있다며 위협을 해왔다. 핫바의 인터넷 익스플로러, 아웃룩용 툴바나 스킨이 애드웨어인지 아닌지 여부는 결국 법정에서 판결날 예정이다. 그러나 대부분의 보안 전문가들은 애드웨어의 정의로 볼때 핫바의 프로그램이 사용자들에게 다수의 광고, 팝업, 팝언더, 툴바 광고, 자동 열림 사이드바, 데스크탑 아이콘을 사용자들에게 통보하지 않고 뿌리고 있어 애드웨어가 분명하다고 판단하고 있다. 핫바측은 사용자들이 핫바의 모든 부분에 대해서 완전한 동의를 하고 있으며 이는 애드웨어가 아니라고 주장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