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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녀교육 | 가슴아픈 이야기를 고발하고 나누고자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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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Boarding School 입학을 전문으로 하는  Nobis Educational Consulting에서 일하고 있습니다.
최근에 너무 가슴아픈 이야기를 접하여서 같이 나누고 싶어서 주저하다가 글을 쓰게 되었습니다.
저는 최근에 어려운 처지에 있는 학생어머니부터 서비스 의뢰를 받게 되었고 그 학생을 현 학교에서 보딩스쿨로 전학을 시키려고 진행을 하고 있는 중 입니다.

먼저 그 어려운 처지에 있는 상황에 있는 학생부터 말씀드리겠습니다.

그학생은 가까운 사람의 소개로 미국의 기독교 사립 day school에서 9월부터 미국 고등학교를 시작하게 되었습니다. 소개 받은 Guardian은 학교와 어떤 connection이 있는것 같았고 학교에서 실제로 자원 봉사와 같은 일을 하고 있는 것 같았습니다.
 
학생어머니가 그 학교와 가디언을 선택한 이유는 다음과 같은 이유였습니다.

1. 자신이 속한 종교의 pastor의 소개로 일단은 무조건 믿었다는 것입니다. (물론 그 pastor도 가디언을 믿었다고 생각해서 추천을 해주었다고 생각합니다. 어떤 악의가 있거나 속일려고 그랬다고는 전혀 생각치 않습니다. )

2. 그 학교에 들어가면 대학 SAT를 보지 않고 주립대학을 들어갈 수 있다는 가디언의 말입니다.
한국말로 번역하면 주립대학이지 사실 주립대학이라는 것이 어떤 수준의 곳이라는 것은 미국 대학을 조금이라도 아시다면 짐작하실 것 입니다. 물론 SAT가 필요 없습니다. 대부분은 거의 100%들어 갈 수 있는 곳으로 알고 있습니다. 학교와 지역마다 조금씩은 차이가 있겠지만 말입니다.
그러나 그 가디언은 학생의 고등학교가 마치 그 주립대학 (학생이 머무르고 있는 곳은 캘리포니아 주립대학도 아닙니다. 어떤 주인지는 상상에 맡기겠습니다. 학생의 신분을 노출시키고 싶지 않음을 양해 드립니다. )과 학생이 다니는 고등학교와 어떤 특별한 connection이 있는 것 처럼 말하였고 자신이 그런 power가 있는 것 처럼 말하였기 때문에 미국 교육 상황과 대학에 대해서 전혀 모르는 이 학생과 부모는 그저 쉽게 주립대학을 갈 수 있다는 말에 학생을 보내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학생이 그 곳에서 생활한지 3개월 정도되었고 학생은 틈만 나면 어머니한테 전화해서 자신을 그곳에서 빼돌라고 하여서 어머니가 더이상은 가디언이 있는 homestay를 믿을수가 없기에 보딩을 보내기로 결심하신 것입니다.

학생은 자신의 처한 상황과 겪는 세부적인 경험에 대해 구체적으로  전달할 수가 없었습니다. 왜냐하면 학교 끝나면 바로 가디언 집으로 옮겨져서 집에다 전화하는 것도 거의 감시 수준으로 받고 있고 인터넷도 학생을 위한다는 핑계로 주말이외에는 사용이 불가능하였기 때문입니다.

최근에는 학생들을  태운 차가 교통사고를 당했는데 엠블란스가 왔는데도 비용때문에 돌려 보냈고 학생들을 (그 학생 말고 3-4명 정도가 더 있다고 합니다.) 병원에 check-up하려고 데리고 가지도 않았습니다. 학생은 그 후로 두통과 메스꺼움, 그리고 눈동자를 돌릴 때마다 통증을 느끼고 있다고 합니다.  하지만 아픔을 호소할 때마다 엄살부리지 말라고 일축당하곤 합니다.

지난 번 Thanksgiving 때는 그 집의 대대적인 대청소를 하여야 했고 I-20를 자신이 cancel할 수 있다는 위협을 하곤 한다고 하였습니다.
그리고 이 가디언은 가끔씩 도박으로 밤을 세우고 들어온다고 합니다.
집안에 갖혀있는 상태로 그리고 집하고 다른 곳하고 맘대로 연락도 못하는 상황에서 몰래 몰래 자세한 이야기는 도처히 밝힐수 없다고 하며 이불 속에서 집에다 전화하면서 자신을 이곳에서 나가게 해달라는 말만 한다는 것이었습니다.

참고로 이 학생은 한달에 $15,00을 가디언에다가 지불하지만 다른 학생은 $3,000-4,000을 지불하고 있다고 합니다.

이 학생의 전학을 위해서 급히 여러 학교에다 연락하면서 어떤 기독교 보딩스쿨의 교장과 아침에 대화를 나누면서 이 상황을 전달하였습니다.

이 교장은 자신이 들어 본 이야기 중에 가장 가슴아픈 이야기라고 하면서 한국 학생들의 현황을 말하여 주었습니다.

1. I-20는 정부에서 issue하는 서류이며 어떤 개개인이 cancel할 수 있는 것이 아니다.
2. 그 학교도 15개 이상의 나라에서 학생들을 받고 있지만 가디언이 있는 곳은 한국학생 밖에 없다는 것입니다. 그러면서 가디언은 학생에게 필요도 없고 그 것으로 인하여 돈을 charge할 수 없다는 것입니다. 가디언에게 많은 돈을 지불하는 곳은 한국 학생 밖에 없기 때문에 자신이 기회가 된다면 한국에 말해주고 싶은 심정이다는 것입니다.
3. 그 학생의 간단한 이야기 상황만 보아도 그 학생은 제대로 돌봐지지 않고 있는 neglect한 상황이므로 abuse에 해당한다고 하였습니다.

이 곳에도 한국 학생들이 있기 때문에 자리가 있는지 admisssion director와 상의를 해야하지만 자신이 들어 본 중에 가장 가슴아프고 안타까운 상황이라는 말에 혹시 이런 비슷한 상황에 처한 학생들이 이 학생 말고도 훨씬 더 있을 수 있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저는 이학생의 자세한 상황에 대한 이야기를 알지 못하고 알수도 없습니다. 학생이 마음놓고 자신의 상황을 부모에게 말할 수 있는 입장이 아니기 때문에 더 가슴아프고 기가막힌 이야기가 숨겨져 있을것이라는 짐작은 쉽게 할 수 있습니다.

물론 이 학생을 다른 학교에 보내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지만 이런 이야기가 비일비재할 것이라는 현실과 이런 현실을 결국은 만들게 된 미국 교육과 대학에 대한 학부모와 학생의 무지에 안타까울 뿐 입니다.

작성일2006-12-20 11:08

엄마님의 댓글

엄마
아이들이 고등학생정도면 보딩스쿨을 갈수있지만 그보다 어린학생은 어떻하나?
내용 너무 선전하는것 아닌가? 보딩스쿨에 대해,,, 나,아는 학생은 보딩스쿨에 가서 아이들한테 영어못한다고 왕따당한아이들도 있었는데, 대학졸업하고 오는데 좋을듯

Nobis님의 댓글

Nobis
제가 느끼는 한국의 요즘 추세는 유학 연령이 매우 어려졌다는 것입니다. 아마도 대학 때 유학을 보낼 경우에 여러가지 문제점이나 혹은 불편함점을 겪었기 때문에 한살이라도 어려서 보내자고 생각하는 것 같습니다. 저는 개인적으로 기러기 가족을 감수하여 조기 유학을 보

Nobis님의 댓글

Nobis
내거나 스스로 알아서 하기에는 어린 아이들은 개인 집에 맡기는 것보다는 교육 전문가의 24시간 지도와 보호, 그리고 체계적인 대학 진학 지도를 받을 수 있는 보딩스쿨을 추천하는 것입니다. 물론 위의 이야기의 학생은 고등학생이고 그 보다 어린 학생을 받는 학교도 많습

Nobis님의 댓글

Nobis
니다. 어떤 곳은 3학년 부터 시작하는 보딩스쿨도 있습니다. 물론 제가 그렇게 어렸을 때 보내라는 이야기가 아니라 단지 여러가지 형태의 보딩이 있다는 것을 말씀드립니다. 그리고 사실 보딩스쿨의 비용도 $15,000-50,00까지 다양하기 때문에

Nobis님의 댓글

Nobis
Private day school+ Homestay의 비용과 별로 차이가 없을것으로 생각합니다.
한 학생이 어떤 보딩스쿨에 적응을 못했다는 사실이 모든 아이가 그럴것이라고 일반화 하면은 안될것입니다. 어느 곳이나 심지어 공립학교도 적응못하는 아이는 한국애가 아니더라도 항상 있다

Nobis님의 댓글

Nobis
고 생각합니다.

교포님의 댓글

교포
허영심 많은 여자들아, 니 못난 새끼 유학은 아이 학대밖에는 안 된다.  못난 놈 유학은 외화 낭비 일뿐.

가주님의 댓글

가주
저에게도 아이들 조기 유학 질문이 많이 오는데 어떻게 해야 좋은 사업으로 발전시킬수 잇는지 알려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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