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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모의 입장에서 자식의 학업과 장래 문제는 항상 어려운 문제지요. 하지만 함께 고민하며 정보를 나누다 보면 길이 보인다는 것이 저의 확신입니다.

uc or csu 계열로 편입을 원한다면 커뮤니티 컬리지가 가장 보편적이며 확실한 길입니다.

실리콘밸리 지역에도 좋은 컬리지들이 많습니다. 도전해 보시지요.

요즘은 대학 학비가 부담이 되어 일부러 컬리지 2년을 보내고, 주립대로 편입을 시도하는 가정이 늘고 있습니다. 한국사람들의 고질병인 체면 생각하다가, 부모와 학생 모두 빚쟁이로 전락할 수도 있는 것이 현실입니다. 그런 점에서 컬리지는 좋은 대안입니다.

아울러 컬리지별로 각 캘리포니아 주립대들과 협정을 맺어 학생의 입학을 보장하는 기회도 제공합니다. 즉, 일정 조건만 충족되면 입학을 보장해 주는 것이지요.

이전 대학의 성적은 그리 중요하지 않을 수 있습니다. 컬리지에서 새롭게 학점을 이수하고 편입하는데, 이전 대학의 학점을 문제삼지 않기 때문입니다. 새로 시작한 컬리지 성적이 중요하지 이전 것은 중요하지 않습니다.

컬리지에서 이전 대학의 성적을 필요로 하면 제시하세요. 다른 말이 없으면 안해도 되고요. 성적을 트랜스퍼할 수 있으면 하시고요. 단, 성적이 좋을 경우에 말입니다.

가장 바람직한 것은 컬리지에서 다시 시작하는 것이지요. 그러면 아무 문제 될 것이 없어요.

혹시 더 구체적인 정보를 원하시면 부담없이 메일 주세요. 저는 시간되는대로, 여건이 되는 한도 내에서 비영리로 교육상담을 하고 있습니다.

uglasgow@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