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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주권 | ### 영주권 인터뷰 후기 ### 가장 최신판입니다. 오늘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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긴장이빠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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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글을 꾸준히 읽어오긴 했지만 한번도 남긴적은 없네요.
변호사를 통해서 일을 진행했습니다만, 가끔은 이곳에서 궁금한 점
들을 찾아보곤 했지요. 미국 시민권자와 결혼후에 인터뷰 종이를
받고 오늘 아침 8:30 에 인터뷰를 했습니다. 참고로 라스베가스 입니다.

결혼은 작년 8월에 했구요. 올해 초에 notice letter 를 받고 결혼 8개월
째인 오늘에 인터뷰를 받게 되었습니다. 변호사를 선임했으므로 준비는
문제없이 해왔습니다만, 저희 둘의 income 이 부족했지요. 참고로 저는
f-1 유학생이라서 일을 한적이 없습니다. 그래서 기껏해도 $15,000 이
되지 못했으나, 제가 가진 집을 property asset 으로 포함해서 조건을
만족시킨 경우입니다.

그때 필요했던 서류는 house appraisal 과 deeds 등이었는데,
deeds 는 sale, bargain 인가랑 deed ot trust 이렇게 였습니다.
Appraisal 은 sprint phone book 을 보고 찾은 사람을 고용했지요.
300불 정도입니다.

8시에 변호사의 사무실에 가서는 대략 간단하게 인터뷰가 어떠할 것이다
라는 식으로 review 를 했고, 어떤 문제를 질문해올지 등을 들었습니다.
참고로 저는 변호사 fee로 1900 불인가를 냈는데요. 작년 9월에 신청할때
내고 그 이후로는 돈을 더 내진 않았습니다. 오늘도 같이 가주었습니다.

8시 15분에 입장하면서 ID 를 보여주고 물건을 내려놓고 금속탐사기를
통과한 후에, 자리에 변호사와 같이 앉아 호명을 기다렸습니다.

한 30분경에 저의 이름이 불려서 와이프와 변호사 다 같이 들어갔습니다.

장소는 그냥 보통 사무실 같은 곳의 officer 들이 많이 앉아 있었고,
마치 mortgage 회사에 온것같은 느낌... 그렇게 여러방들을 지나치고
안내했던 officer 의 사무실에 들어가게 되는 군요. 그때부터 긴장...

들어가서 앉으려는 찰나, 일어서서 오른팔을 들고 선서하라고 합니다.
진실만을 말할것이다 라는 식으로. 그냥 yes 했습니다.
당연히, 변호사는 제 바로 옆에 앉아서 같이 있어 주었습니다.
처음 물어본 것은 둘의 ID를 보자고 하면서, 같은 주소에 살고있나를 확인,
제 working permit 을 보고, 제 passport 를 봅니다.
학생신분인 f-1 visa 를 확인하고, i-20를 묻더군요. 전 주립대 다닙니다.
"학교는 full-time 이냐?"
"어떤 공부를 하느냐?"
"언제 졸업이냐?"
등등을 물어보더니, 그 담엔 일자리를 물어봅니다. 저는 호텔에서 일합니다.
"일하냐?"
"어디서?"
"언제 고용됐냐"
"언제 pay 받았냐?"
등등 그냥 단순한 것들 뿐이었습니다.

그 이후엔 저와 와이프에게 어떻게 만났냐고 묻더군요.
참고로 제 친구의 동생인 제 와이프는 소개를 받은 경우죠.
제가 친구랑 걔가 온 고향에가서 놀면서 여자애가 같이 어울려서
각자 소개 받았다. 동생인 그 여자애도 나를 귀여워 했다.
둘이 연락을 주고 받다가, 여자애가 라스베가스에 놀러오고,
또 연락 주고 받으면서 그 다음년도에 여자가 이사를 왔다.

머 이런식으로 어떻한 식으로 만났다 등의... 구체적인 날짜가 아니라
기억하는 대로 답하였습니다.
언제 결혼했냐, 얼마나 사귀었냐, 결혼은 언제였냐. 누구의 의견이었나,
신혼여행은 어디로 갔는가 등이 물어봐졌는데. 신혼여행은 가질 않아서
올해 생각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구체적이진 않았지만 단순히 어떻게 만남이 이뤄져서 얼마나. 라는 걸
조심히 관찰하는 듯 싶더군요.

참고로 사무실은 카메라에 의해 녹화되고, 음성이 녹음된다고 하더군요.
그래서 되도록 답은 짧게 답하였습니다. 실수라도 할까봐서.

가진 문서가 뭐냐 고 묻기 시작한 그녀는, 여러가지를 훑어봅니다.
life insurance 는 beneficiary 부분을 자세히 읽더니 와이프의 이름을
보고선 넘어가더군요. 은행 계좌도 같고 있냐고 물어봐서 있다고 했고
거의 모든 copy 를 보관하더군요.
나머지 utilities 를 물어봐서, 그것 역시 같은 주소로 쓰고 있는 걸
보였고, 그것 마저도 keep 하더군요.

다시 훑어보다가,
범죄 저지른 적 있냐
jail에 간적 있냐
없어도 범죄는 있냐
마약은 한적이 있냐,
여러가지를 단순히 물어봅니다.
대답은 전부 no 였습니다.

그 담엔 자기가 서류는 거의 다 가지고 있는 것 같은데,
다시 둘러보고선, 확인이 되면 approve 가 됬다고
card 가 mail 로 올것이다, 아니면 우리가 다시 알려준다.
라는 식으로 얘기를 해주더군요. 요즘엔 여권에 도장을
찍어주는 건 없다고 하더군요. 가끔 있는데 그건 가족에
관계된 응급상황일 경우에, 여행을 위해서인데, 그게 아니면
보통은 이렇다고 하더군요.

그게 전부였습니다.
사실 그 자리에서 영주권을 받지 못해서 조금 긴장했습니다.
거절 당한 걸까 하고.
그러나 건물을 나와, 변호사랑 얘기하면서, 그건 officer 마다
다르다고 하더군요. 그리고 요즘은 보통 저렇게 해서
발급받게 된다고 하더군요.
기간은 2주에서 한달 걸린다고 합니다.
변호사는 positive 이라고 하면서 아마 받을 거라고
염려하지 말라고 하더군요.

예전글을 읽어보고선 조금 다른 것도 있어서 글 남겨봅니다.
사실 상황에 따라 다르기도 한가본데, 제가 본 아침인터뷰
라스베가스에서 이 여자와 한 인터뷰는 이렇했군요.
참고가 되셨으면 합니다.
개인적인 생각으로는 결혼을 하고 유학생의 경우
status 를 유지할 필요는 없다고 생각합니다만,
돈을 학기마다 4000 불이상으로 non-residential fee로
내고 있다는 것은, 재정이 그만큼 충분하다는 것과,
그만큼 이나라에 돈을 투자하고 있다는 차원에서
공부를 하고 있다는 것에 조금은 좋은 감정을 가졌던 것
같은 젊은 여자라는 느낌이 들었습니다.
그러니 왠만하면 신분유지 하는 것이 좋을 것 같다라는
느낌을 받았습니다. 개인적인 견해이므로 상관마세요.

2주에서 1달안으로 결과 확인후에 다시 update합니다.
아무쪼록 준비를 다 해서 좋은 결과 있으시길 바랍니다.
p.s. 긴장은 엄청 되던데, 그다지 길진 않더군요. 15분 정도?
그러나 생각보다 길게 느껴지는 것은 사실입니다. 그럼...





작성일2005-04-26 11: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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