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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저는 최근에 시민권을 취득하였습니다. 영주권을 선서식장에서 제출을 하고 현재 미국여권 신청을 하여 대기중입니다. 즉 한국 거주여권을 소유하고 있습니다. 이 경우에 어떤 경우가 더 법적으로 더 문제가 없고 편리한지를 질문드립니다.

- 한국영사관에 국적상실신고를 하고 정식으로 재외동포비자를 신청하는 것이 나을까요?

- 아니면 그냥 한국여권을 그냥두고 만료일까지 새로 받을 미국여권과 같이 사용하는 것이 나을까요? (즉 한국및 타 국가 입국시에는 한국여권사용, 타국가 혹은 미국입국시에는 미국여권사용)

혹 미국국적 취득일보다 훨씬 나중에 한국국적상실신고를 하면 과태료 같은 것이 있는지요?

요즘 외국국적의 해외동포를 위한 재외동포비자가 많이 편리한 것을 알고 있는데,
국적상실신고를 하려고 생각을 보니, 솔직히 조금은 슬퍼지기도 합니다.
대부분의 남미, 필리핀을 포함한 다수의 아시아 국가등, 많은 타 국가들은 이중국적을
인정하여 미국국적 취득에 망설임이 없이 최선을 다하는 반면에
많은 미국내 한국영주권 소유자들이 미국국적 취득시 한국국적을 상실해야 하는 이유로 상당수 망설임을 하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또한 이것으로 인하여 미국내에서의 한국동포들이 타 인종미국인들에 비해서 목소리가 약하고 주류사회로 많이 진출하지 못하는 가장 큰 문제이기도 합니다. 미국국적과 한국국적등 양쪽의 편한 것 만을 추구하려는 약삭빠른 발상에서 여쭈어 보려는 것이 아니고 제가 업무상 출장을 많이 다니는 사람이라서 많은 선배님들의 귀중한 조언을 부탁드립니다. 감사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