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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린스 옷을 만들어 줬는데,

옷을 벗으려고 마구 온몸을 비틀어서,

제대로 입지를 않아요.


날씨가 오늘 비오고 추워서 옷을 좀 입히려 했는데,

우리 프린스는 자유로운 누드족으로 살기를 열망하고 있어요.


간신히 사진 몇장 찍었는데, 보니까 옷을 이상하게 섹시 스타일로 입고 있네요.

몇일전에 제가 가위로 얼굴과 귀 위쪽의 헤어들을 좀 잘라줬는데,

잠시도 가만히 있지를 않아 완전히 비뚤비뚤하고요.

그러나 저러나, 아무래도 너무 너무 귀여운 프린스 군의 오늘 10분전 모습을 보여드릴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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