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팝송 | [Interview] Io Kaloud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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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IOCIA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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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송커플의 장소, 맘마미아의 배경, 그림같은 해변가하면 떠오르는 그리스! 우리에게는 그리스 로마신화의 배경으로 더욱 익숙하죠?
그곳에서 온 그리스의 미녀 베이시스트 Io Kaloudi - Musician를 소개합니다. 그리스 신화에 나오던 요정 '이오'와 이름 뿐만 아니라 외모도 똑같은 Io Kaloudi의 노래는 http://www.diocian.com/musics.view 에서 확인 해 보실 수 있습니다. :)


19살의 베이시스트, Io Kaloudi
저는 제 노래를 통해 세상의 상태에 대한 메시지를 보내려 해요. 이건 일종의 제 철학이에요! 사랑에 관해서도 써요. 하지만 가수나 작곡가의 방식대로 쓰진 않아요. 저는 인생에 대한 사랑에 관해서 쓰죠.


Q. 안녕하세요, 간단한 자기소개 부탁할게요!

그리스 출신의 19살 베이시스트 Io Kaloudi입니다. 2015년 9월 BIMM(Brighton Institute of Modern Music)에서 베이스 기타를 배우기 위해 영국의 Brighton으로 이사했어요. 기타를 친지는 4년 밖에 안됐지만, 사실 제 일생 동안 악기연주, 작곡, 노래 등 음악에 관심이 있었어요.

Q. 어떻게 음악을 시작하게 됐나요?

5살 때 클래식 피아노 레슨을 받았어요. 8살 때 즈음인가, 제 음악원에서 이론 레슨을 듣기 시작했어요. 저희 음악원에서 연 많은 콘서트에 솔로, 듀엣, 트리오로 무대에 여러 번 섰죠. 그리고 작년에 음악 이론 학위를 받았어요.
저는 17살 까지 클래식 피아노를 쳤어요. 그런데 17살 때, 피아노가 저를 제대로 표현하지 못하고, 계속 열심히 할 자신이 없어서 관뒀죠. 하지만 아직도 피아노를 치긴 해요. 피아노로 커버도 하고, 공연장에서 플레이도하고, 노래도 쓰고 또는 으스스한 악구를 핸드폰에 녹음하기도 하죠.
제가 기타를 치기 시작한 건 8-9살 때에요. 꽤 빠르게 기타를 익혔고, 바로 지역 음악 워크샵에 참석했던 아이들과 콘서트에도 참여했죠. 그 워크샵에서 두명의 여자아이들을 만났는데 그들과 나중에 밴드도 결성했어요. 저는 기타 레슨을 장기간 동안 받지 않았어요. 몇 곡 도움 요청을 받고 난 후, 14살때 다시 워크샵에 나가기 시작했죠.
저희 반에 베이스를 치는 한 아이가 있었는데, 그게 제가 처음으로 베이스를 가까이에서 듣게 된 기회였죠. 저는 그 소리에 끌렸어요. 그래서 15살에 베이스를 처음 쳤고 바로 제 베이스를 샀죠.
또한, 15살즈음에 작곡 및 작사도, 커버 녹음도 시작했어요.
하지만 제 곡을 제작하기 시작한 건 최근이에요. 그리고 계속할 거니까, 장래에 나올거에요. 기대해주세요.

Q. 당신의 음악적 삶 중에 가장 행복했던 순간이 언제인가요?

가장 행복했던 순간은 제가 Brighton으로 음악 공부를 하기 위해 이사하면서 많은 프로젝트와 밴드에 참여하게 됐을 때에요. 이것은 제가 음악에 집중하고, 자신이 하고 있는 일을 사랑하는 새로운 사람들을 만나게 해줬죠. 엄청난 뮤지션을 만나고 그들과 학교 안팎에서 같이 일할 기회를 얻었어요. 누군가가 그들이 하고있는 프로젝트에 당신에게 도움을 요청하거나 당신의 프로젝트에 그들이 도움을 주는 것은 정말 행복한 일이에요. 저는 제가 더 전문적인 뮤지션인 것처럼 느꼈고, 음악을 더 즐기기 시작했어요.

Q. 당신의 음악을 통해 무엇을 표현하려고 하나요?

음… 저는 개인적인 경험에 대해 곡을 쓸 거에요. 종종 슬픈 일일 때도 있죠. 근데 그것 역시 인생에 대한 거에요. 저는 시를 쓰곤 했기 때문에, 제 노래는 많은 시적 요소를 가지고있죠. 저는 제 노래를 통해 세상의 상태에 대한 메시지를 보내려 해요. 이건 일종의 제 철학이에요! 사랑에 관해서도 써요. 하지만 가수나 작곡가의 방식대로 쓰진 않아요. 저는 인생에 대한 사랑에 관해서 쓰죠. 어떤 깊고 철학적인 의미에서 당신이 잃은 무언가 또는 어떤 사람에 대한 사랑... 저는 저희가 삶에 있어서 일반적으로 감사, 또는 소중하게 여기지 않는 것을 보여주려고 노력해요.

Q. 언제가 당신의 가장 기억에 남는 공연이였나요? 그리고 언제가 가장 최악의 공연이였나요?

제가 가장 즐겼던 공연은 아마도 2014년에 모든게 갖추어진 밴드와 한 제 첫번째 공연이에요. 다른 네 사람과 함께 커버 밴드로 들어갔죠. 저희는 그 공연만을 위해 연주했어요. 이건 엄청난 경험이었죠. 베뉴는 꽉 찼고, 우리들의 친구 그리고 다른 사람들로부터 엄청난 환호성이 있었어요. 엄청난 바이브였죠.! 또한 베이시스트로서 라이브 드럼 비트에 플레이하는 건 정말 흥미로운 일이에요. 저희는 그날 엄청난 재미를 봤죠. (그리고 많은 프리드링크도!!)
최악의 공연은.. 아직도 그날을 기억해요. 2014년 12월 27일이였죠. 저는 저의 어쿠스틱 밴드 ACES와 동네의 카페이자 바에인 곳에서 공연을 했고, 모든게 잘못되었어요! 저희는 공연 시작 전부터 굉장히 스트레스를 받았어요. 왜냐하면 그날 기타를 가져다 줄 사람을 기다리고 있었는데 그가 늦었거든요. 그리고 마침 그가 왔을 때 저희는 완전 패닉 상태였어요. 배터리가 나갔거든요. 운이 좋게도 다른 배터리가 준비되어 있긴 했지만... 저희는 사운드를 체크할 시간 조차 없었어요.
또, 비가 억수같이 쏟아져서 저희가 기대했던 많은 관중은 절대 있지 않았구요.
저희가 공연을 시작했을 때, 첫번째 노래에서 저희 기타리스트는 솔로부분을 완전 망쳐놨어요. 그래서 저희는 더 걱정했죠. 또한, 저희가 커버한 그리스 노래 PIANO FOTIA(나 불 붙었어)를 플레이하면서 철로 된 통을 종이와 보드카로 채우고 성냥을 던지는 스페셜 쇼를 준비했었는데, 비 때문에 창문을 열 수 없었어요. 베뉴는 연기로 가득 찼어요. 베뉴 사장에게 저 버켓좀 어떻게 해달라고 손짓을 했는데, 반응은 “따봉”이었죠. 그녀는 저희가 저희 퍼포먼스에 대한 의견을 물어 본 줄 알았던 거에요.. 그 공연은 더 악화 될 수 없는 공연이였어요.

Q. 특별히 좋아하거나 특별한 의미가 있는 당신만의 곡이 있나요?

최근에 제 곡 [ARABIA]를 녹음 했어요. 제가 2년 전에 그리스 경제 상황이 너무 안좋아지면서 어머니가 사우디아라비아로 일을 하러 갈 때 쓴 곡이죠. 저는 항상 엄마에 대한 애착이 강했는데, 엄마가 돈벌러 사우디아라비아로 간다는 소식은 마치 제 심장을 칼로 찌르는 듯한 느낌이었어요. 엄마가 떠나던 날 저는 기타를 들고, 제가 생각 한 첫번째 코드에 맞추어 그 자리에서 가사를 부르기 시작했어요. 그리고 나중에 이게 제 첫번째 자작곡이 될 수 있을 거란 걸 알았죠. 이 노래는 제 마음에서 나왔고, 제 일생에서 가장 힘든 시기에 쓰여진 곡이라 저에겐 아주 큰 의미가 있어요.

Q. 음악 이외에 취미가 있나요?

저는 항상 저를 바쁘게 만들 방법을 찾아요. 친구와 술 또는 커피를 마시던, 체육관을 가던… 가끔 룸메이트와 집에서 영화를 보기도 하죠. 하지만 주로 제 기타나 베이스를 들고 연주하면서 바로 곡이나 리프를 써요. 음악으로부터 저를 멀리 할 순 없죠.

Q. 당신에게 음악이란?

저에게 음악이란 아주 많은 의미가 있어요. 때때로 단지 놀이가 될 수 있고, 동반자가 필요할 땐 친구도 될 수 있죠. 근데 제가 음악의 한 부분 일 때는, 그러니깐 제가 공연을 하거나 곡을 쓸 때는, 이건 완전 다른 의미를 가져요. 제가 사운드, 음악과 하나가 되면서 뽕 가게 되죠. 이건 마치 종교 같죠. 저는 이걸 믿기 때문에 하죠. 음악은 단지 코드와 언어들의 조합이 아니에요. 음악은 마치 약 같아요. 마음과 정신을 고칠 수 있는 약이요. 그리고 말로 표현 할 수 없는 것을 표현 하는 방식이기도 하죠.

Q. 장래에 당신의 목표나 계획이 뭔가요?

BRIGHTON으로 오기 전엔, ‘나 음악하고 싶어’가 제가 아는 모든 것이 였어요. 그리고 저의 인생이나 경험은 저를 음악적 방향으로 밀어냈죠. 제가 되고자 하는 건 좋은 연주자에요. 저는 베이시스트로서 세션이 되는 걸 좋아해요. 저는 제가 사랑하는 것을 하며 살 거에요.
그래서 저의 일을 계속 해 나갈거에요. 노래 쓰고 녹음하고, 가능한 계속 활동 할 거에요.




작성일2017-02-17 03: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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