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욕설, 비방, 광고, 도배질 글은 임의로 삭제됩니다.

민사 | 빌려준 돈, 받지도 못하고 욕만 먹고 있습니다.

페이지 정보

물렁이

본문

10년 정도를 알고 지내던 사람입니다.
1년 6개월전쯤, 두 차례에 걸쳐 $7500이라는 돈을 빌려 주었습니다.
그 전에도 제 회사에서 돈을 빌어 그 사람에게 빌려주고, 매달 제 월급에서 대신 빠져
나간 적도 있었습니다.
원금외에 이자로 받아 본적은 단 한번도 없습니다.
되려 빌려준 돈 외에.... 혼자서 딸아이와 사는 모습이 안쓰러워, 매해 기념일과
놀이공원, 속옷과 심지어 몸에 바르는 로션에 이르기까지...
한번은 밀려서 끊어질 뻔한 $500 상당의 전화비까지 내 준적도 있습니다.
제 딸과 그렇게 그 집을 조금이나마 도움을 주고 있을 당시에, 진심으로 기쁜 마음으로
돕는거라 생각지도 않을 만큼 .....

헌데...$7500이라는 돈을 빌려준 후에도 계속 금방 갚을 수 있다는 말로 돈을
요구했습니다.
현재 상황이 어렵다는 이유로만 갚지도 않은 채, 빌려만 달라고만 하길래 지치기도
했고, 제 건강상에 문제가 있어 돌려달라 했더니 , 없다고 미루기만 하더군요.
8개월에 거쳐 $500, $750, $800...이런 식으로 정말 어렵게 받아가고 있었습니다.
헌데 석달 전부터는 두번의 Bounce를 내고도 미안하다는 얘기도 없이 되려
큰소리를 칩니다.
돈 생기면 갚을 테니 전화도 하지 말랍니다. 지겹다고...
제 사정이 어려워서 필요하다고 하니... 돈 없다는데 같은 말 계속하게 한다며,
신경질에 자기는 더이상 못하겠다며 마음대로 하랍니다.
전화를 하면 일방적으로 화만내고 끊어 버리기에 집으로 찾아 갔더니, 10분 정도를
밖에다 세워 두고도 나올 생각을 안 하는 겁니다.
문을 열리도 않고, 바쁘다며 잘 가라고 사람을 우롱까지 하더군요.

제 이런 기분을 이해하시겠습니까?
억울한 마음에 지금까지의 모든 것들이 후회스럽고, 본보기를 보여주고 싶은 마음
뿐입니다.
어린이 학원을 하며, 교회에서는 음악 봉사를 한답니다.
명문대에서 법을 공부했답니다.
지금부터 그 사람을 상대로 싸움을 시작하려고 합니다.
돈의 액수도 문제지만, 이대로 그 돈을 포기할 수가 없습니다.
지금 제가 가장 힘든 건..... 여자 혼자 산다고 무례하게 행동하는 그 사람의 인격으로
학원원장을 지식인 인 양, 신앙인 인 양 뻔뻔스럽게 살고 있다는 겁니다.

제게 힘이 될 만한, 여러분의 조언을 듣고 싶습니다

작성일2007-08-04 01:39

ㅉ님의 댓글

저두 당해본적 있습니다. 받는데 3년걸렸어요. 그래도 다받아서 다행이라구생각합니다. 맘고생 많이 하실줄 압니다 하지만 다른 방법없어요. 입으시던제 계속 기다리시던지..

q님의 댓글

q
어린이 학원을 한다고요?  학원가서 뒤집어 누어보세요  경찰부르면 경찰한테 잘 설명하고요  아님 교회가서 뒤집어 보던가.. 이런 놈들한테는 눈에는 눈 이에는 이로 해결해야 합니다.

물렁이님의 댓글

물렁이
감사합니다. 안그래도 bounce check을 가지고, 학원으로 가려고 합니다. 거기서도 무례하게 나온다면 경찰을 불러 report를 쓰려고 합니다. 마음의 상처가 커서 더이상은 용서하고 싶지가 않습니다.

같은상황.님의 댓글

같은상황.
저하고 거의 비슷한 상황이시네여..저두 친구한테 돈을 빌려줬는데 거의 3년이 다되갑니다..근데도 이자는 바라지도 않았지만 원금도 줄생각 안하고 계속 미루기만합니다. 그래도 님은 그사람을 만날수나 있죠...전 거리도 멀어서 전화로만..속상하기 이루말할수 없죠..

물렁이님의 댓글

물렁이
그런 무책임한 사람들에게 법적으로 해결하는 방법외에, 더 이상 저 같은 상황이 생기지 않도록 어떠한 제도가 생겼으면 합니다. 선의로 도와 준 저희가 무슨 죄냐구요? 피해 불감증에라도 걸린 양 살아가는 그런 사람들로 인해 속 병만 앓는 제가 한심할 뿐입니다.

나도물렁 님의 댓글

나도물렁 
저와같은 경우군요 ㅎㅎㅎ 7500불이면 소액재판인데 변호사가 개입할수없구요..집이 그사람이름으로 되어있다면 법으로 해결해보세요.. 그사람의 소유물이 없으면 승소해도 소용없답니다 ..

별꼴님의 댓글

별꼴
뻔뻔하게 빌려간돈, 실컷쓰고 자기돈인양 갚아줄려니
아까워하는사람들이 한둘이아니군..그러면서도 무슨교회에다닌다고,
요즘 그런사람들은 교회에서도 방법이없나봐..
법률/회계 목록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402 페이롤 텍스관련 질문 댓글[1] 인기글 희망 2007-08-08 3547
401 불법자의 텍스보고 댓글[2] 인기글 텍스 궁금 2007-08-08 3398
400 답변글 불법자의 텍스보고 인기글 ㅁㅁㅁ 2007-08-17 3401
399 운전면허증과 주소변경 댓글[1] 인기글 이주자 2007-08-07 3404
398 1040 님에게 - 아들의 집을 살 때 인기글 mom 2007-08-06 3341
397 답변글 아들의 집을 살 때 인기글 1040 2007-08-12 3290
396 상품구입후 리턴 기간에대해서 댓글[1] 인기글 리턴 2007-08-05 3698
395 무단횡단사고 댓글[2] 인기글 유진 2007-08-05 3955
394 종업원 메뉴얼 만들기 댓글[7] 인기글 이민초보 2007-08-05 4838
열람중 빌려준 돈, 받지도 못하고 욕만 먹고 있습니다. 댓글[7] 인기글 물렁이 2007-08-04 3668
392 TAX 에 관한 질문 댓글[1] 인기글 타다닥 2007-08-03 3350
391 사진관의 무책임한 행동 댓글[3] 인기글 2007-08-02 3566
390 legal payment 인기글 debt 2007-08-02 3778
389 답변글 legal payment 인기글 ckj 2007-09-25 3720
388 아들의 집을 살 때 댓글[6] 인기글 mom 2007-08-01 3353
387 남편에의한 쇼셜넘버 도용에 관해서(변호사님 도와주세요) 댓글[3] 인기글 도와주세요 2007-07-31 4665
386 유언장 작성을해야하는데.... 인기글 유언장 2007-07-31 3671
385 답변글 유언장 작성을해야하는데.... 인기글 백암 2007-08-29 3421
384 세금이 너무 많이 나올것 같데요..ㅜㅜ 댓글[4] 인기글 TAX 2007-07-27 3695
383 tax exempt 비영리단체도 state tax return해야 하나요 댓글[1] 인기글 report 2007-07-27 3538
382 법적으로 상담하고 싶은 문제가 있습니다. 인기글 다이아 2007-07-27 3711
381 DUI에 대하여 댓글[1] 인기글 s007 2007-07-26 3630
380 보증금을 많이 받으면 문제가 되나요?. 댓글[3] 인기글 보증금 2007-07-26 3564
379 중고차 구매에 관한 궁금증!!! 댓글[1] 인기글 새내기 2007-07-24 3649
378 state funded program에 대해 질문이요!!! 인기글 Kali 2007-07-23 3685
377 바이올린 제작자에게 산 악기(개인간 거래) 인기글 권리주장 2007-07-21 5224
376 카풀 위반 벌금은? 댓글[2] 인기글 신고자 2007-07-20 3737
375 차뒷부분에 서로 접척사고가 났을때 댓글[2] 인기글 궁금 2007-07-18 3663
374 세금 이름들 댓글[3] 인기글 세금 2007-07-17 3486
373 불법체류자 통장에 돈입금시 댓글[2] 인기글 hahaha 2007-07-15 3562
게시물 검색
* 게시일 1년씩 검색합니다. '이전검색','다음검색'으로 계속 검색할 수 있습니다.
** 본 게시판의 게시물에 대하여 회사가 법적인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