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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사 | 어이없는 일을 당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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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학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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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미국에서 박사과정을 하고 있는 학생입니다.
오늘 제가 골프 연습장에서 너무도 억울한 일을 당해서 어떻게 대처해야 할지 여쭤봅니다.

제가 골프 연습장에 도착해서 골프백에 저의 지갑, 지갑, 안경, 자동차키를 넣어두고 돌아서니 골프장 주인이 저에게 오더니 골프공을 훔쳐가지 말라고 하더군요. 처음엔 이사람이 뭐라고 하나 했지만 그 사람은 저에게 제가 공을 가방에 넣는 걸 봤다면서 저를 도둑 취급하더군요. 그래서 제가 그렇게 수상하면 골프백을 확인해봐라면서 좀전에 내가 골프백에 넣은 것들은 저의 소지품들이었다고 말해줬죠. 그러더니 주인도 확인해보고는 그냥 돌아서 가더군요.
열이 살 받아서, 그사람을 불렀죠. 그리고 당신은 미안하다는 말을 할줄 모르냐고 물었습니다.
그랬더니, 혼자 열을 내면서 (여러번의 F단어와 함께) 저보고 당장 자기 골프연습장에서 나가라고 하더군요. 만약 당장 나가지 않으면 경찰을 불러서 Jail로 보내버러겠다고 소리치더군요.

더 기분나빠지더군요. 그래서 우선 핸드폰으로 소리 녹음 상태로 해두고, 다시 물어봤죠. 내가 공을 훔치지 않은걸 확인했으면 사과를 해야 하는 것 아니냐고. 그리고 왜 자꾸 F단어를 쓰냐고..
그랬더니 또 다시 돌아오는 말은 당장 나가라 아니면 경찰을 불러서 감옥에 보내겠다 였습니다. ( 쓰일 일이 있을 지는 모르겠지만 서로간의 일부의 대화가 녹음되어져 있더군요)

이 일을 앞으로 어떻게 해결해야 하나요?
조언 부탁드립니다.

작성일2007-09-14 15:55

흠님의 댓글

인종 차별 법죄라고 보기에는 좀 애메하네요. 백인이던 흑인이던간에 가방에 뭐 넣고있는거 봤으면 그렇게 의심 할 수도 있는거지만. 미안하다고 얘기 하지 않은것은 골프장 오너 마인드가 제로네요. 그냥 다시 거기 가지 마시고, 잊어버리세요.

바지손님님의 댓글

바지손님
이 사람 되게 웃기네.
그런 인간 이하의 모욕을 당했는데도 찍소리마라?
한인끼리는 온갖 난리 치면서?
그럼 그 수천만불 소송 세탁소 바지 주인은 뭐냐?
미국에서 손님한테 그래도 된다든?

후회님의 댓글

후회
대화를 허락없이 녹음하는건 법적으로 아무런 효력이 없으며 불법입니다.
그냥 같이 욕이나 하시지 그러셨어요..

통역사님의 댓글

통역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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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역사님의 댓글

통역사
Comment(less 100 characters)

수리님의 댓글

수리
어디골프연습장인데 이름공개하는게 더나을거같은데.
더 타격이클거같거덩요.

근데요님의 댓글

근데요
상대방의 허락없이 녹음하시는것 자체가 불법으로 알고있습니다.

진님의 댓글

이상해요...저도 얼마전에 내차를 미국인이 후진하다가 살짝 받아서 차가 흔들려서 가까이 갔더니 아무치 않게 내리는거에요. 처다 보니까 내가 건드렸니? 보험처리 해줄까 하면서 미안하단말은 안하고 오히려 큰소리였어여 얼마나 황당한지....

진님의 댓글

이들은 미안하다고 하면 자기 잘못을 인정하는 거라서 웬만해선 안한대요..저도 그땐 열받아서 죽는줄...이것도 이들의 문회인지...암튼 님은 잘못한거 없으니 똥밟았다 생각하시고 잊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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