캘리의 날씨가 왜 이리 우중충한지 올해는 약간 기상이변인것 같아요^^
비도 계속오구..ㅜㅜ
며칠전 나박김치에 국수 말았더니 다들 춥다고 하셔서 오늘은 따끈한걸로 올려드려요.ㅎㅎ

사실 예전에 한번 올려드린적이 있는 두부조림인데 오늘은 멸치를 빼고 조려봤어요^^


재료는
고추장,고추가루,간장,액젓,참기름,마늘,정종,(혹은 미린),물엿 모두 1큰술(밥수저) 넣으시고
후추가루와 설탕을 조금 넣으셔서 잘 섞은 다음..


물 한컵에 위의 양념을 다 풀어놓아요^^


그리고는 냄비에 두부 1모를 잘 썰어 놓고 그위에 양념을 뿌린후 양파를 얹어서..
중불에 국물이 졸아들때까지 잘 끓입니다.

끓는 도중에 간을 보시고 기호에 맞게 다른 양념들을 더 넣으시면 되요^^


어느정도 국물이 자작하게 되면 파를 넣고 조금 더 끓인 후 불을 끄시면 다 된거예요^^


맛나고 얼큰한 두부조림이 간단히 완성이되었어요.

다음은 조기찌개입니다.


최근에 한국에서 온거라고 누가 주신 조기 두마리를 꺼내놓구요^^


냄비에 손질된 조기를 넣고 멸치육수로 자작하게 국물을 잡은 후
무와 양파를 넣고 다대기를 준비해요.


다대기는 고추가루 1큰술+멸치액젓 1큰술+마늘 듬뿍 한큰술을 넣고 잘 개놓습니다.


개놓은 다대기를 냄비에 물에 풀고 끓여주시면 됩니다.


다 끓은 모습이예요^^
끓을 때 국간장으로 짭짤하게 간을 맞춰줘요.
아무래도 국이 아니고 찌개라 좀 짭짤하게 했어요.

거의 다 끓었을 때 파를 넣고 조금 더 끓인후 불을 꺼주시면 되요^^


조기찌개 완성입니다.
이렇게 두부랑 찌개랑 해서 저녁을 먹었어요.
밥은 무밥으로 해서 먹었어요..ㅎㅎ

여러분은 무슨 메뉴로 드셨나요?


새벽 스케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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