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저희동네에 

파리 바게트 라는 제과점이 아주 인기랍니다..  



세련된 분위기와 걸맞게 

아주아주 fancy 한 빵과 케잌들로 

모든사람들에게 인기를 모으고 있다죠~





그런데.. 

치즈 버터맛이 가득한 그런빵들보다도 

소박한 우리의 옛날빵이 가끔은 무지하게 생각나곤 하지요~~



예전에 먹었던 막걸리술빵~~



얼마전 유명한국사이트에서 레서피를 찾아 

시도를 해봤는데 완전 대성공!!







모양은 없지만 

입안가득 막걸리향기가 컬컬하게 풍기는 

보들보들한 술빵에 

오늘한번 취해보실래요?...ㅎㅎㅎ







발효잘되는 브랜드의 막걸리를 사용하라고 하는데.. 

여기선 구하기도 힘들구해서 

전 한국수퍼에서 사온 이동막걸리를 사용했답니다.







막걸리 2컵을 

전자레인지에 살짝 데워주고

( 넘 뜨거우면 안되니까 약간 따듯할정도로만 데워주세요..) 

거기다가 설탕 1/2컵이랑 이스트 2작은술을 넣어서 

휘휘 저어주고 5분간 휴식~~~





 

실온계란 두개를 잘풀어서 막걸리랑 섞어주시고~~



밀가루(강력분을 이용하라는데 걍 중력분을 사용해도 무방하더라구여~)

 3컵, 소금2작은술 넣고 걸죽하게 대충 섞어주세요~~







반죽에 기호에 따라 삶은검정콩이나 

옥수수.. 등등 넣어주시는데요 암껏두 안넣으셔도 괜찮아요~~





전 콩 삶을시간이 없어서 있는 

말린블랙베리와 크렌베리 ½컵 넣어주었네요~



대신 설탕량을 반으로 줄여서 만들었어요…





반죽이 아주 질어요..  

부침개반죽보담 걸죽한상태?...







비닐랩 씌워서 약 3시간정도 발효시켜줍니다.



구멍이 송송 보이기시작하고..  

반죽이 2-3배로 부풀어 오르면….







김오른 찜통에 젖은베보자기 깔고   

반죽을 살살부어서 약 30분간 쪄줍니다~~







볼품은없지만 

추억에 술냄새 폴폴나는 막걸리 술빵 완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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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짝 식은후에 베보자기 걷어내고 

썰어서 물김치랑 함께먹음 보들보들….



음~~정말 소박한맛이 아주 그만입니다…ㅎㅎㅎ





행복한 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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