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거지 갈비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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며칠동안 드림위즈가 잘 열리지도 않고 글 몇번 다 날라가게
만들고 온갖 만행(?)은 다 저지르더니만 오늘은 좀 괜찮아졌네요.
블로그 친구분들 블로그때문에 많이 고생하셨지요?
저는 내일 클래스가 시작되어서 오늘 발바닥에 불 날것 같은데
요즘 일주일에 한번 클래스 사진 한번 올리는것으로 블로그
를 연명하고 있는것에 깊은 반성을 하면서 참 별것도 아닌 거
하나 올리고 면죄부를 한번 받아볼까 올려보아요.
일요일에 일주일치 반찬을 어느정도 준비해놓아야 아이들 라이드
하면서 밥은 해먹고 살것 같아 몰아 몰아 반찬을 좀 했는데
그중에서 한가지 우거지 갈비탕을 끓였어요.
미국 그로서리에 가니 갈비가 좋길래 한팩 사가지고 와서 뭐해먹
을까 생각하다가 풋배추 있는거 우거지 만들어서 끓여보았지요.
다 아시겠지만 혹시라도 모르시는 새댁을 위하여
갈비는 찬물에 담가 핏물을 빼놓으시고 한번 우르륵
끓여서 불순물을 제거해주세요.
얼갈이 배추는 깨끗하게 씻어 물에 데쳐서 꼭 짜서 우거지를 만들어 놓으시구요,.
콩나물이랑 우거지를 함께 섞고 마늘과 파, 참기름,된장을
섞어 버무려 주세요.
그냥 끓이셔도 좋지만 이렇게 미리 양념을 해두면 양념이 우거지와
콩나물에 배어서 훨씬 맛이 있어지지요.
요렇게 버무린것은 한쪽에 놓아두시고 아까 한번 우르륵 끓여놓은
갈비를 물에 넣고 팔팔 끓여주세요.
갈비가 두꺼우면 익는데 시간이 좀 걸리니까 시간을 두시구요.
갈비가 어느정도 물렀으면 우거지와 콩나물을 넣고 또 다시 팔팔
끓여주시면 되지요.
된장국은 마지막에 다 끓었어도 불을 아주 약하게 줄이고
조금 졸인다는 느낌으로 뭉근하게 끓여주시는게 훨씬 맛을
좋게 해주지지요.
그리하여 이렇게 완성
만약에 칼칼한걸 좋아하시면 고춧가루를 조금 넣어주셔도
좋구요 저는 빨간 고추를 어슷어슷 썰어주었어요.
이렇게 쉬운것을 포스팅했다고 돌 날라 올지 모르겠으나
주변에 보면 직장 다니시거나 아님 학교 다니시다가 결혼하여
미국에 막 오신 새댁들이 많으시더라구요.
이런분께 혹시나 도움이 될까 해서 올려보았어요.
저는 내일 클래스를 위해 휘리릭 사라질께요.
할일이 정말 너무나도 많아 눈앞이 캄캄한데 새벽까지 하면
되겠지라는 무대뽀 (?) 정신으로 일 해볼렵니다.
블로그 친구분들도 새로운 한주 건강하게 보내시길 바랄께요.
요리로 행복을 주는 여자
http://blog.dreamwiz.com/sooaustin8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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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2015-05-09 11: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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