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운맛 김치해물 순두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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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가 쌀쌀해지기 시작하면서 갑자기 뭔가 뜨겁고 매운맛을 느끼고 싶어질때면 으례 우리집 단골 메뉴가 등장합니다. 맵고 깊은맛 김치해물 순두부~~  맛난 순두부를 밥위에 얹어서 한술뜨면 잃었던 입맛을 되찾게 된다지요^^ 며칠동안 이동네는 날씨도 우울하구 비도오구... 몸도 으슬으슬 추워서 ... 그리하야~~ 지난주말에 해먹은 순두부를 올려보기로 했답니다.  재료는 순두부가 필요하구요... 신김치 약간, 각종해물, 버섯,고추.. 그리구 젤로 중요한 양념다대기.. 양념다대기는 미리 만들어서 숙성시키면 더욱 깊은맛이 나니 만들어서 냉장고에 두시고 필요할때마다 사용하심 되겠어요. 직업상 여러종류의 사람들을 만나게 되는데 ㅤㅁㅕㅈ해전 아주 유명한 ㅁㅁ순두부 식당 주방에서 일하시는 아주머니를 알게 되었는데 비밀이라구 안 갈켜주려는그분을 겨우겨우 졸라서 순두부 양념의 비결을 알아냈답니다.. 아마 그아주머니가 이글을 보심 무척 당황해 하실텐데~~ 나이가 많으신분이니 아마도 컴터사용을 못하시리라 믿고 이렇게 오픈합니다.  그 비결은 다름아닌 새우젓 이랍니다.,..ㅎㅎㅎ 그분말씀은 육수에다 양념장을 만든다고 했는데 전 그냥 만드는게 칼칼하고 맛나더라구여~~ 순두부 다대기 양념장은 고춧가루 2큰술, 식용유 1큰술, 긴장 1큰술, 액젓 1큰술,마늘 1/2큰술, 그리구 새우젓 다져서 1큰술 넣고 섞어서 만들어요.  그럼 요렇게 빚깔고운 양념장이 만들어 지지요. 이 다대기는 냉장보관해서 1-2주일 정도는 사용하실수 있을꺼예요.. 자 그럼 우리집 순두부를 만들어 볼까요~~  먼저 달구어진 팬에 기름을 두루고 잘게썬 양파랑 썬김치 를 투명해 질때까지 볶아주어요.  양파랑 김치가 어느정도 볶아지면 준비해둔 해물과 야채를 넣고 살짝 더 볶아주시구요~~ 전 이때 다진마늘도 살짝 한술 넣어주었어요... 마늘이 몸에 좋다잖아요~ㅎㅎ  그런다음~~ 준비해둔 순두부와 육수를 붓고 그위에 다대기를 기호에 맞게 넣어서 끓여줍니다. 전 육수를 멸치,다시마,마른새우로 만들어서 사용했어요. 전 아무래도 멸치육수가 젤로 칼칼 할꺼 같은데 해물이나 쇠고기 등등 다른재료를 이용해서 입맛에 맞는 육수를 사용하심 더 맛날꺼예요  중불에서 어느정도 끓여지면 마지막으로 어슷썬 파를 넣고 계란한개를 깨뜨려 넣습니다. 순두부식당에서 계란을 주는건 뜨거운 국물에 데일까봐 계란을 넣어서 뜨거움을 식히려는 의도로 계란을 준다고 하더군요.. 저흰 워낙 계란을 좋아해서 넣었는데 안좋아 하심 빼셔도 맛의 차이는 전혀 없답니다~~  순두부 빚깔도 곱지만 맛은정말 기가 막히게 맛있어요~~ 왠만한 순두부식당 에서 파는 순두부는 저리가라 입니다...  가까이 클로즈업 해서도 함 찍어보고~~ 매콤하고 깊은맛이 일품인 저희집 김치해물 순두부~~ 맛보시면 반할꺼예요.^^ 추석이라고 특별식 해드시는 집들도 많이 있을텐데~~ 저흰 특별히 추석을 지내지 않네요.. 아마도 미국에 오래 살다보니 추석명절도 잊고 살때가 많치요~~ 여러분들 모두 추석명절 좋은시간 되시길 바랍니다....
행복한 시간 http://blog.dreamwiz.com/stella [이 게시물은 SFKorean님에 의해 2015-03-03 11:05:29 먹거리/요리에서 복사 됨] |
추천 0 작성일2007-09-25 23:53
ckj님의 댓글
ckj
고마워요. 잘 한번 요리해보갰읍니다.
블루님의 댓글
블루
제가 좋아하는 순두부 찌게... 갑자기 배가 고파질려 해요 너무 먹음직 스렵네요~^^ 달걀을 넣는 이유가 그렇군요 저도 해먹어 볼게요 좋은 정보 감사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