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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하루에 2만 5천명 백신 접종, 그 속도로는 5년이 걸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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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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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은 하루에 3백만명에게 백신을 접종하고있는데
한국은 하루에 고작 2만 5천명???
한국의 백신 접종율은 세계에서 111위로
아프리카의 지독하게도 가난한 나라 루완다 보다도 아래 이라는데
이 쩝쩝이 정권은 도데체 제데로 할수있는게 뭐가있냐?
처음엔 K-방역으로 온세계가 부러워한다고
몇조억을 퍼부으며 선전하더니
백신 하나도 못구한 상태에서 북한과 백신을 나누겠다고 헛소리를 하더니
왜 백신을 아직도 구하지 않냐고 물으니
다른나라들의 접종상태를보고 안전하다고 판단할때 구입한다는 헛소리를 하더니
막상 국민들의 불만이 커지자
부랴부랴 부작용 때문에 많은 나라에서 금지하고있는
아스트라제니카 백신을 그것도 몇배나 웃돈을 주고 몇개 들여와서
한번에 다쓰면 더이상 명분이 없으니 매일 쪼끔씩 맞혀가며
벌써 몇십명이 그 백신을 맞고나서 죽었어도
백신이라곤 그것밖에 구입한게 없으니 안전하다고 생쑈를 하고있는
사기꾼, 무능력 정권.
추천 4

작성일2021-04-10 18:06

산울림님의 댓글

산울림
문제는 그나마 들여온 백신조차 제대로 접종하지 않는다는 데 있다. 백신 접종이 시작된 2월 26일부터 4월 3일까지 38일간, 우리나라에서 백신을 맞은 이는 96만 명에 불과하다. 하루 평균 2만5000명꼴, 이런 식이면 전 국민이 다 접종하기까지 5년 반 정도가 소요될 전망이다. 이상한 일이다. 현재 들어와 있는 백신은 260만 회분, 우리가 마음만 먹는다면 하루 100만명도 충분히 접종할 수 있으니, 넉넉 잡아 3일이면 남은 백신을 다 소모할 수 있다.

그런데 왜 우리 능력의 4%만 발휘하며 111위의 굴욕을 감수하는 것일까? 좋게 해석하면 정부가 백신을 식량으로 착각한 것일 수 있다. 쌀 100톨로 한 달을 버텨야 한다면 하루에 다 먹고 29일을 굶는 것보다 하루 세 톨씩 아껴서 먹는 게 합리적이다. 하지만 백신은 쌀이 아니며, 되도록 빨리, 많은 이에게 접종하는 게 유리하다. 한 사람이 두 번을 맞아야 제대로 된 면역이 생기지만, 한 번만 맞는다 해도 코로나 감염 시 덜 앓을 수 있고, 중증으로 갈 확률도 훨씬 낮아지기 때문이다.


게다가 보관비를 들여가며 백신을 냉장고에 오래 놔두는 건 바보짓이다. 나도 아는 사실을 정부 관계자가 모를까? 그럴 가능성도 있지만, 그보다는 느릿느릿 접종의 원인이 다른 데 있다고 보는 게 합리적이다. 조선일보 사설의 한 구절을 인용한다. “접종 속도가 나지 않는 것은 백신이 크게 부족한 상황에서 정부가 그런 티를 안 내려고 접종 일정을 접종 능력보다 훨씬 못 미치게 잡고 있기 때문이다.” 무슨 말일까? 사흘 만에 백신을 다 맞은 뒤 멍하니 있으면 ‘접종 안 하고 뭐 하느냐?’는 질타가 쏟아질까 두려워 쇼를 한다는 얘기다. 실제로 인터넷을 보면 백신 접종에 관한 뉴스가 매일같이 쏟아지고, 누군가는 이 쇼에 속아 정부가 잘하는 줄 착각한다.

백신과 관련된 이 정권의 쇼는 처음이 아니다. 백신이 들어오기 전, 우리나라에선 뜬금없는 백신 수송 모의 훈련이 펼쳐졌다. 하등 쓸데없는 이 훈련은 사실 백신에 굶주린 국민의 눈을 속이려는 쇼였다. 하지만 더 한심한 쇼는 백신 탈취에 대비한 대테러 훈련이었다. 테러 단체가 백신접종센터를 습격해 의료진을 납치하고 백신을 탈취하는 상황을 가정했다는데, 해당 사진을 보고 있노라면 ‘부끄러움은 국민 몫'이란 탄식이 저절로 나왔다. 백신 접종이 시작된 뒤인 3월에도 안동시에 있는 백신 생산 시설에 육군부대를 보내 비슷한 일을 벌인 걸 보면, 자기들 딴에는 이런 쇼가 효과가 있다고 생각하나 보다.

대통령은 신년기자회견에서 “방역을 너무 잘해서 질문이 없냐?”는 말을 농담이랍시고 한다. K방역이란 말은 이제 안 하는 것 같아 다행이지만, 그 대신 K주사기를 가지고 자화자찬에 여념이 없다. 지금이 과연 이럴 때일까? 이제라도 백신이 부족한 걸 인정하고, 향후 백신을 어떻게 들여올 것인지, 이전에 발표된 접종 계획은 지킬 수 있는지 솔직히 밝혀라. 필요하다면 러시아에서 백신을 들여오는 것도 고려해 봐야 한다. 아스트라제네카보다 효과가 뛰어나다는 게 입증됐고, 우리나라에 생산 기지가 있어 백신 수급에 숨통을 틔워 줄 수 있는데, 마다할 이유가 없다.

이보다 우선해야 할 것이 국민에 대한 진솔한 사과다. 미국과 유럽에서는 백신 책임자가 나와 백신 공급에 차질을 빚은 것에 대해 사과했건만, 세계 순위 111위로 추락한 대한민국에서는 아무도 사과하는 이가 없다. 향후 대책이란 것도 어디까지나 진솔한 사과가 선행된 후에나 가능하다는 점에서, 늦었지만 사과는 하는 게 맞는다.

‘코로나는 코리아를 이길 수 없습니다.’ 정부에서 밀고 있는 홍보 문구다. 하지만 이대로 간다면 이 문구는 다음과 같이 수정될 것이다. ‘코리아만 코로나를 이길 수 없습니다.’

무늬준님의 댓글

무늬준
하루 이틀이면 모두 소진할 정도의 소량의 백신을 매일 찔끔찔끔 쪼개서 접종한다. 왜? 그나마 이 쇼질을 안하면 정권이 백신접종에 손놓고 있다는 질책받을까 저 G랄중이다. 한 4년 보다보니 이젠 놀랍지도 않다. Naeronambul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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