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컨대 전국 초 중 고등학생 20,000명 대상의 최근 “청소년 정직지수 조사” 결과에 따르면,

 많은 고등학생이 친구의 숙제를 베껴서 낸다(61% ),
10억이 생긴다면 죄를 짓고 1년 정도 감옥에 가도 된다(55% ),

내 것을 빌려주기 싫어서 친구에게 거짓말한다(46% )고 응답하는 등

청소년의 정직 윤리의식이 현저히 낮은 것으로 나타난다.

특히 초등학생과 고등학생의 정직성에서 큰 차이가 나타났는데,
학년이 올라갈수록 청소년들의 공동체 의식과 윤리 도덕의식이 황폐화되고 있음을 보여주었다.

이에 대해 연구 책임자는 오늘날 사회가 물질주의와 개인주의가 더욱 강화되어지고,
입시 위주의 경쟁 및 성공 일변도의 현행 교육이 결과와 성과 중심주의를 만연케 해,
정직과 윤리적 가치를 우선순위에서 밀려나게 하고 있음을 지적한 바 있다


(<흥사단 윤리연구센터, ‘2017년 청소년 정직지수 하락’>, ≪전자신
문≫, 2017년 12월 11일자(http://w w w .etnew s.com /20171211000012) 참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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