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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권플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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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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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이 대권 여론조사에서 단독 1위를 했다는 보도가 어제 하루 지면을 채웠다. 조금 생소한 매체가 실시한 여론조사인데 윤석열이 드디어 1위를 했다고 호들갑을 떨었다.

언론들은 윤석열 1위라는 타이틀만 강조했지만 그 착시 현상은 보도하지 않았다. 나머지 여권 대선 주자들의 지지율은 아예 공개하지도 않았다. 세 명만 강조해 윤석열 1위란 걸 강조하기 위한 꼼수다.

중요한 것은 그게 아니고, 과연 누가 윤석열 대권 플랜을 가동하고 있느냐 하는 점이다. 필자 생각엔 검은손이 있다. 그 검은손이란 누굴까? 윤석열을 내세워 자신들의 기득권을 이어가려는 세력이다. 그것은 재벌일 수도 있고 언론일 수도 있다. 아니, 재벌과 언론을 동시에 움직일 수 있는 세력일지도 모른다.

곧 그 실체가 드러나겠지만 검은손들의 윤석열 대권 띄우기 작전은 절대 성공하지 못할 것이다. 그 이유는 다음과 같다.

(1) 지금은 반문재인 심리가 발동해 보수가 윤석열을 대타로 선택하는 척하지만 막상 대선 국면이 되면 상황이 달라질 수 있다.

(2) 이명박, 박근혜를 구속시킨 전력이 있는 윤석열에게 대구, 경북 세력이 우호적일 리 없고 국당 잠룡들도 가만히 있지 않을 것이다. 벌써부터 윤석열을 견제하고 나선 것도 그것 때문이다.

(3) 지금은 윤석열이 검찰총장으로 있으니까 수사를 통해 민주당과 정부에 보복이라도 할 수 있지만 막상 검찰을 나오고 나면 ‘이빨 빠진 호랑이 신세’가 되어 검찰이 힘이 되어 주지 못한다.

(4) 새로운 검찰총장이 기강을 다잡고, 공수처가 과거 검찰이 덮고 축소한 사건들을 재수사하는 순간 윤석열은 아웃된다. 당장 장모, 처 수가가 진행되고 있지 않은가? 그것 말고도 윤석열에겐 아킬레스건이 수 없이 많다.

(5) 지금까지 조중동, 종편이 설치고 성공한 선거가 없다. 지난 4번의 선거에서 수구 언론이 하루 종일 도배를 했지만 국민들은 민주 진보 진영에 190석을 주었다. 지금 국민들은 조중동, 종편보다 유튜브를 더 많이 본다. 조중동, 종편이 선거를 좌우하는 시대는 이미 간 것이다. 오히려 그들이 설치면 역풍만 일어난다.

(6) 윤석열이 막상 보수 대권 주자가 된다고 해도 혹독한 검증을 거치는 과정에서 과거 안철수처럼 빈껍데기 실상이 드러나고 말 것이다. 특히 안보, 경제, 외교에 대해선 문외한인 윤석열이 상대 후보의 날카로운 질문에 어떻게 대처할 수 있을까? 그때도 인상 쓰고 주먹으로 책상 치며 호통을 칠 수 있을까?

(7) 결국 윤석열은 수구들에게 이용만 당할 뿐 토사구팽되고 자신마저 피의자 신분으로 재판을 받을 수 있다. 수구들이 공수처를 두려워하는 이유가 거기에 있다.

(8) 김종인이 윤석열을 대권 주자로 키워줄 리 만무하고 국당 내 오세훈, 홍준표, 원희룡 등 잠룡들이 윤석열을 공격하기 시작하면 보수가 대분열을 하게 될 것이다.

따라서 윤석열은 대권에 나선다고 해도 국당이 아닌 제3세력의 등을 엎고 나올 것이다. 그게 바로 김무성, 윤석열, 안철수, 진중권 등이 연합한 신당이다. 지금 검은손이 이 당을 만들어내기 위해 플랜을 가동한 것 같다. 곧 그 실체가 드러날 것이다.

하지만 우리 헌정 사상 제3세력이 집권한 적이 없고, 만약 제3당이 뜨면 국당이 온힘을 다해 막을 것이니 보수만 분열되어 민주당이 아주 쉽게 승리할 수 있다. 태극기 부대는 태극기 부대대로 신당을 차린다고 어제 발표한 적이 있다.

윤석열 딴에는 대선1위란 말에 가슴이 설렐지 모르지만 막상 검찰을 떠나지도 못할 것이다. 검찰을 떠나는 순간 사방에서 공격이 들어오고 새로운 사실이 밝혀지면 대선이 아니라 법정에 설 수 있기 때문이다.

또한 윤석열이 대선에 나선다 해도 그런 안하무인격 성격 가지곤 정치를 할 수도 없다. 정치는 검찰이 마음대로 기소하는 곳이 아니다. 윤석열식의 일차 방정식은 정치라는 3차 방정식엔 아무런 힘을 발휘하지 못 하게 되어 있다. 당장 토론 한 번 하면 안철수 꼴이 나고 말 것이기 때문이다.

윤석열을 대권주자로 띄워 자신들의 기득권을 유지하려는 수구들이나 그들에 부화뇌동한 윤석열이나 오십보백보다. 국민들을 너무 가볍게 본 것이다.

몇 개 신문과 방송이 떠든다고 국민들이 속을 줄 아는 모양이지만, 우리 국민이 어떤 국민인가? 이명박, 박근혜의 아성을 무너뜨리고 정의를 세운 촛불시민들이다.

지금, 수구들은 그 촛불 시민들을 기만하고 있다. 그 대가는 참혹할 것이다. 장담컨대 야당이 전부 뭉쳐도 절대 선거에서 이길 수 없다. 국민들이 이미 그들 위에 있기 때문이다. 수구들만 그걸 모르고 설레고 있는 것이다. 무슨 무신정변이라도 일으킬 듯 말이다.


이상 coma,,,,,,,,,가
추천 2

작성일2020-11-12 09:15

무늬준님의 댓글

무늬준
동의 합니다. 간철수가 며칠전 신당통합을 외치고 나올때 감이 딱 왔지요. 자신이 나섰다가는 백전백패할 것이 자명하니 석열이를 내세우던가 최소한 입당을 시켜 주가를 올려 보자는 것일 것이외다. 그래서 석열이가 대권주자가 확정되면 선대위원장엔 추미애를 앉히고... 걔가 인기몰이를 잘 하더만.  그외 만진당 떨거지들을 자문위원으로 꾸리면 걔들이 같은 당안에서 석열이를 씹어대면 댈수록 지지도는 수직상승할테지... 당선은 따놓은거 아니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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