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에 말레이지아 라면이 맛있다고 액체 수푸라고 더 발전했다고 올린것 기억하시는지.

근데 문제가..

말레이지아 penang 라면이 맛좋아 여럿 사두고 말레이지아 라면만 지금 한 몇주째 계속 평균 하루 한 두개 먹었었다.

문제는 penang 새우라면.

난 요새 시험적으로 압력솥에 라면을 재빨리 익혀먹고
먹은후 어떤때는 싰고 어떤때는 바퀴벌래 안오게 뚜껑을 덮고
다음날 먹으려 할때 씻고 그랬었다. 아무 문제 없었다.

근데 이날은 페낭 새우라면을 먹었는데 . 먹고 압력솥 뚜껑을 닫아 잠그고 다음날 또 라면 먹으려 뚜껑을 열으니..

헉.. 바퀴벌래가 한 7 8 마리가 있다.

아니.. 이상하다.  ..이놈들이 워낙 이게 끌리지 않으면..
닫힌 압력밥솥 사이를 비집고 들어온거란 말인가..?

알겠지만 바퀴벌래들은 신선한것보다 상한음식에 끌리는 놈들이다.

이상하게 생각했지만 그냥 머 내가 뚜껑을 꽉 안닫았거나..
먼가 이해안가는..

그냥 넘어가고 그래도 계속 새우라면을 먹었다.

근데 점점 잇몸이 아푸다.. 점점 아퍼지더니.. 며칠지나니 씹기도 힘들어
진다.  결국 안되겠다하고 항생제 먹으니 금방 좋아져서
금방 낮겠네 하고 또 페낭 새우라면 끓여 먹었는데..

더 심해짐.  입 천정에 염증이 생겨 꽤 크게 부풀러 오름. 그래서 결국 새우라면을 의심하게 되고 새우라면 먹기를을 일단 끈었다.

그리고  항생제 계속먹으니.. 지금 많이 나았는데
진라면을 지금 방금 먹었다.

이정도에 새우라면 먹었을때 다음날 엄청 안좋아졌는데
만약 내일 일어나서 나쁘면 먼가 다른데 문제가 있는거고
좋으면 거의 확실히 페낭 새우라면 나쁜 박테리아가 디글거리던거다.

조심. 경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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