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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든 & 트럼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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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든 & 트럼프는 미국 국내 현안뿐만 아니라 외교·안보 정책 등에서 정반대에 가까운 현격한 차이를 보이고 있어 전 세계의 시선이 이번 미국의 대권 향배에 쏠리고 있다.

바이든 굳히기, 트럼프 세몰이

여론조사상 열세인 트럼프 대통령은 막판 세몰이를 통해 4년 전 역전승의 기적을 다시 한번 노리지만 상대적 우위인 바이든 후보는 ‘굳히기’ 전략에 들어간 양상이다. 현재 여론조사 지표는 바이든 후보의 승리 쪽에 좀더 기운 듯하다.

선거분석 전문매체 리얼클리어폴리틱스(RCP)가 지난달 23~31일 각종 여론조사를 취합 분석한 결과에 따르면 바이든 후보의 지지율은 선거를 이틀 앞둔 1일 기준 전국 단위 51.1%로 트럼프 대통령(43.9%)을 7.2%포인트 앞선다. 1일 발표된 월스트릿저널·NBC 여론조사에서도 바이든 52%, 트럼프 42%로 10%p 차이다.

하지만 주별 선거인단 독식 제도가 있는 미국 대선은 전국 단위 지지율은 의미가 없다. 특히 대선 승부처로 꼽히는 6개 경합주는 여전히 오차범위 싸움이 많아 승패를 예단하긴 쉽지 않다.

경합주 접전 양상이다.

RCP에 따르면 6개 경합주에서 바이든 후보의 리드 폭은 1일 기준 3.2%포인트로 전국 단위의 절반에도 못 미친다.

주별로 북부 ‘러스트벨트’ 3개 주인 미시간(6.2%포인트), 위스콘신(6.0%포인트), 펜실베이니아(4.0%포인트)는 경합주 평균 이상의 격차로 앞선다. 반면 ‘선벨트’로 불리는 남부 3개 주의 경우 플로리다 0.7%포인트, 애리조나 1.0%포인트, 노스캐롤라이나 2.3%포인트 등 바이든 후보가 오차범위 우위 속에 승패를 알기 힘든 그야말로 접전 양상이다.

트럼프 대통령은 4년 전 대선일 기준 RCP 지표로 6개 경합주에서 힐러리 후보에게 1.1%포인트 밀렸지만 실제 개표 결과는 평균 1.7%포인트 차로 승리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어게인 2016’을 노리고 경합주에 집중한 유세에 전력투구하며 득표율 제고를 위한 강행군을 이어가고 있다. 반면 바이든 후보는 북부 경합주인 ‘러스트벨트’ 3개 주, 특히 펜실베니아에 집중하는 모양새다.

대선 후가 더 우려된다.

두 후보 간 경쟁이 뜨겁게 달아오르면서 대선 후가 문제라는 우려도 상당하다. 코로나19 대유행에 따른 우편투표 급증은 개표 지연, 소송전 등 ‘포스트 대선 정국’의 혼란을 불러올 수 있기 때문이다.

우편투표는 현장투표보다 개표에 시간이 걸리는 탓에 올해는 과거처럼 대선 당일 밤이나 이튿날 새벽에 결과가 나오지 못할 수 있다. 더군다나 근소한 표 차로 당락이 결정될 경우 소송전으로 이어지며 미국 사회가 큰 혼란에 빠질 가능성이 있다. 소요사태를 우려하는 목소리까지 있다.
추천 3

작성일2020-11-03 09: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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