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손흥민 경기 하이라이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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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한국 이재호 기자 입력 2020.10.05. 02:33 [스포츠한국 이재호 기자] 손흥민이 토트넘 훗스퍼의 63년만에 대기록에 대부분의 지분을 차지하며 압도적인 활약을 했다. 토트넘은 5일(이하 한국시각) 오전 0시 30분 영국 맨체스터의 올드 트래포드에서 열린 2020~2021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4라운드 맨유와의 원정경기에서 6-1 대승을 거뒀다. 손흥민은 후반 28분까지 뛰며 2골 1도움을 기록했다. 전반 4분만에 1-1로 주고받은 양팀은 전반 7분 손흥민의 골로 승부가 갈렸다. 해리 케인이 반칙으로 프리킥을 얻자 케인은 앞으로 달려가는 손흥민에게 그대로 패스했다. 손흥민은 공을 잡지 않고 속도를 살려 골키퍼 일대일 기회에서 다비드 데 헤아 골키퍼가 나오자 왼발로 먼포스트로 밀어넣어 역전골을 만들었다. 손흥민의 EPL 6시즌만에 맨유 상대 첫 골. 전반 28분 맨유 공격수 앙토니 마르시알이 에릭 라멜라를 가격해 퇴장을 받자 전반 31분 손흥민의 도움으로 케인이 골을 넣으며 토트넘은 3-1로 앞서갔다. 전반 37분에는 오른쪽에서 세르주 오리에가 낮게 올린 크로스를 손흥민은 가까운 포스트로 먼저 끊어 들어가 발을 갖다댔고 그대로 데헤아 골키퍼를 지나 추가골이 됐다. 손흥민은 전반 37분만에 2골 1도움을 기록했다. 후반 6분에는 토트넘의 풀백 오리에가 토트넘의 다섯 번째 골까지 넣었다. 후반 34분에는 케인의 PK골까지 넣어 결국 토트넘은 6-1 대승을 거뒀다. 옵타 조에 따르면 토트넘은 1957년 11월 맨유와의 원정경기에서 전반전에만 4골을 넣어 4-3으로 승리한 이후 63년만에 원정 경기에서 전반전에만 4골을 넣었다. 63년만에 대기록의 4골에 손흥민이 2골 1도움으로 무려 3골이나 관여하며 혼자 다한거나 다름없다. 이뿐만이 아니다. 옵타 조에 따르면 손흥민과 케인은 이날 팀의 2,3번째 골을 골과 도움을 주고받으며 합작하면서 26번째 프리미어리그 합작골을 만들어냈다. 이는 프리미어리그 역사상 두 명의 선수가 합작한 다섯 번째로 많은 골이자 현역 최다 듀오골이다. |
작성일2020-10-04 12: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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