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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기하고 재미있는 냉장고의 원리와 역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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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학기술이 발달하고 삶의 질이 상승함에 따라 ‘식(食)’ 문화도 눈부시게 발전해왔는데요. 다른 무엇보다도 음식문화를 크게 바꾼 사건은 바로 부엌의 기둥, 냉장고의 발명일 것입니다.

특히 여름이 되면 사람들은 본격적으로 냉장고에 의존하는 삶을 살게 되는데요. 시원한 음식을 제공할 뿐 아니라 먹다 남은 반찬, 화장품까지도 안전하게 보관해주는 냉장고. 오늘은 냉장고의 역사와 그 종류를 살펴보고, 내용물을 시원하게 만들어주는 원리에 대해서도 알아보겠습니다.

냉장고의 역사

1. 과거의 냉장고

오늘날 우리가 사용하는 냉장고가 발명된 것은 비교적 최근이지만, 그전에도 원시적인 형태의 냉장고는 존재했습니다. 중국 춘추전국시대에 쓰인 ‘예기(禮記)’를 보면 ‘벌빙지가(伐氷之家)’라는 단어가 등장하는데요. 이는 얼음을 쓸 자격이 있는 가문이라는 뜻입니다. 다시 말해 이 당시에는 고위층만이 얼음을 접할 수 있었다는 말인데요. 과연 얼음을 어디에서 가져왔을까요? 그곳은 바로 얼음을 저장하는 창고, ‘석빙고(石氷庫)’입니다.

2. 현대적인 냉장고의 등장

냉장고가 처음 발명된 것은 1892년인데요. 대부분의 초기 발명품이 그렇듯, 냉장고 역시 악취, 폭발, 거대한 크기와 같은 다양한 문제를 안고 있었습니다. 이후 1911년 미국의 제너럴 일렉트릭이 여러 문제점을 해결한 최초의 가정용 냉장고를 생산해 보급을 주도하게 됩니다.

초기의 냉장고는 에테르와 암모니아를 냉매로 사용했습니다. 하지만 이 물질들은 유독성을 띠고 있었고 1920년 ‘프레온가스’를 사용하면서 비로소 ‘안전한 냉매’ 시대에 접어듭니다. 물론 지금이야 프레온가스가 오존층 파괴의 주범으로 인식되고 있지만, 당시에는 색과 냄새가 없고 무해하며 폭발성이 없어 가장 안전하고 적합한 냉매로 여겨졌습니다. 이후 미국을 비롯해 전 세계적으로 냉장고 개발과 생산이 본격적으로 이루어졌고 우리나라도 1965년 금성에서 냉장고를 개발하면서 냉장고 보급이 이루어집니다.

냉장고의 원리

냉장고 내부(B)에서는 증발기(3)가 냉매(프레온가스)를 액체에서 기체로 기화시킵니다. 액체가 기체가 되기 위해서는 많은 양의 에너지가 필요한데요. 냉매는 냉장고 안의 열을 흡수함으로써 필요한 에너지를 얻습니다. 그 결과 음식들은 냉매에 열에너지를 빼앗겨 온도가 낮아지게 됩니다.

기체가 된 냉매는 단열재(I)를 지나 냉장고 뒤편(A)의 응축기(1)로 들어가 기체에서 액체로 응축(액화)되는 과정을 거칩니다. 응축기는 냉장고의 심장이라고 불릴 정도로 아주 중요한 역할을 하는데요. 액체는 기체 상태일 때보다 적은 에너지만 보유할 수 있으므로, 응축 과정에서 기체가 갖고 있던 에너지는 열의 형태로 방출됩니다. 그 결과 냉장고 뒤편은 온도가 높아지고요.

열을 방출한 뒤 액체가 된 냉매는 다시 압축기(4번)를 거쳐 냉장고 안으로 들어갑니다. 냉장고에서 나는 ‘우우우웅~’ 소리는 응축기(1번)에서 열을 빨리 방출하기 위해 팬이 작동되는 소리랍니다. 열을 최대한 빨리 방출해야 냉매가 다시 냉장고 내부로 들어가서 또 다른 열을 흡수할 수 있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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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2017-10-14 17: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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