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만히 생각하면 그럴수두 잇겟다
감자탕 뼈다구에 고기가 얼마나 붙어잇다구 그걸 애써서 발라주면
머 나 너 좋아한다는 뜻이 아닐까? 엉?

아이고 원다다씨, 너무 과하게 생각하시는 것 아네요? 고기좀, 뼈좀 발라주기로 서니....

아니 부부가 아닌 남녀가 만나서 감자탕 먹으면서 고기 발라주면
좀 그러킨 그런거 같네여

앞으루는 와이프 말구 다른 여자랑은 절대루 감자탕 먹지 말아야지
궨히 감자탕 시키면 날 캘리자몽같은 새끼루 취급 당할까봐 겁나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L.A. downtown Wilshire Blvd 쪽에 감자탕 cash로 돈을 지불한다면 꽁짜로 다른 오더를 줬는데 그 감자탕 집에서 고기 항상 나눠먹었었는데, 성이고 뭐고 아무것도 없었는데..
누가 강간해 놓고 판사앞에서 생때를 떼는 놈 고추를 막박때리듯이 때리면 실토할려나?

그건 위아래가 상대방이 준다구 햇는데두 모른거지
그 여인이 얼마나 속으루 답답햇겟어
고기먹구 힘내서 나좀 먹어라 하는데 그걸 몰랏으니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원조씨, 우리 뇨인네들의 적나나한 심리는 알구도 모른척 넘어가야 혀유..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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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사연과 이무송의 앞자리 여사 깻닢 눌러주기 사건을
기억한다면 당연히 이런 판결이 나올 수 밖에 없는
한국인의 정서를 감안할 때 그럴수도 있겠다는
판결이란 생각이 든다

그만큼 보수적인 한국인들은 보수적인 환경속에
과잉친절에 과잉반응을 보이는 것은
당연할 수밖에 없는 그런 정서가 강해서가 아닐까?

미국에 와서 파킹장에서 지나가다 마주친
미국여자가 웃으며 눈웃음만 쳐줘도
별 상상을 다 하는 것이 남자라는 동물이니..

하물며
두 남녀가 식당에서 만나
두 남녀가 오붓이 식사를 하며
두 남녀가 다정하게 덜어주는 감자탕에
두 남녀가 야릇한 감정이 깔려있지 않았다면
두 남녀의 관계는 무엇이었을까..
달콤한 라떼가 떠오르는 장면이 아니라 아니할 수 없겠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