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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모든 자료 역추적하면 우한바이러스연구소로 수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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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지윤 통신원 = 미국, 영국, 인도 등 세계 여러 나라가 중국 공산당(중공)의 전염병 은폐에 대한 책임을 추궁하는 가운데 중공 바이러스(우한폐렴) 발원지가 다시 주목받고 있다.

미국 자유주의 대표 격주간지인 내셔널 리뷰(National Review)는 최근호에서 “우한 바이러스 연구소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에 관한 연구를 진행하면서 연구원을 2차례 채용하고, ‘박쥐와 설치류에서 새로운 바이러스를 찾았다’는 연구결과를 밝혔다”고 보도했다(기사).

내셔널 리뷰에 따르면, 중국에 장기 체류 중인 다큐멘터리 영화 감독 매튜 타이(Matthew Tye)가 중국에서 공개된 수많은 자료와 기록물을 분석한 결과, 모든 자료들이 1곳 즉, 우한바이러스연구소를 가리킨다는 것이다.

매튜 감독은 우한바이러스연구소가 지난해 말 2차례 연구원 채용공고를 냈다는 사실에 주목했다.

1차는 ‘코로나바이러스와 박쥐와의 관련성 연구에 참여할 연구원 모집 공고’였다. 박쥐가 에볼라 바이러스, 사스(SARS) 바이러스를 체내에 보유하고도 장기간 공존상태를 유지하며 질병으로 발전하지 않는 메커니즘을 탐구한다는 내용이었다.

2차 채용공고에서는 “중요한 바이러스를 보균한 박쥐를 장기간 연구한 결과 사스, 돼지급성 설사증후군코로나바이러스(SADS) 등 인간과 동물의 전염병이 박쥐에서 유래한 것으로 확인됐다. 박쥐와 설치류에서 대량 신종 바이러스를 발견했다”는 내용이 실렸다.

매튜 감독은 “이러한 채용공고는 우리가 무서운 신종 바이러스를 발견했다, 추가인력을 모집해 대처방안을 연구하려 한다는 점을 시사한다”고 했다.

이러한 분석은 지난 6일 온라인에 유출된 전화통화 녹음파일에서 언급된 내용과 같은 맥락이다.

이 녹음파일은 중공 인민해방군(국가 아닌 공산당 휘하) 소속 익명의 바이러스 전문가가 내부 관계자와 한 전화통화 내용을 녹음한 것이다(이하 트위터 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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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2020-04-13 07: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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