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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여고생들의 장래희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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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빠아빠아빠 나 전학시켜줘.

한국에서 고등학교에 다니고 싶으니까
한국에 있는 여고에 전학시켜줘.

저노무 지지배가 새해를 맞이하여 실성할 계획을 세웠나
웬 호들갑여어?

"아빠, 우리 한국에 가서 살게요"

뭐? 뜬금없이 전학은 뭐고 한국은 뭐여어?

그리고 야이노무 지지배야,
한국에 가기만 하면 뭐 자동으로 살아진대냐?

아빤들 왜 한국에 가고 안 잡겠어어?

지금 아빠 나이에 한국에 가면
어디 오란 곳은 없고

딴디가봐이 양봔아

소리만 들어 굶어죽어어.

해 한국에 가 봐야 할 거라곤

삼성이나 현대나  엘지날 인수해서

가족끼리,
아님 엄마아빠 둘이서
거라도 운영해야 안 죽어지겠기에

그렇잖아도 어제 재용이에게 전화해서
내게 팔 생각 없녰더니

안 판댜.

안 판다는디 어떻게  한국에  가아.
해 한국에 가는 걸 포기했으니
너도 그리 알어 이?

"아빠아?

내게 다 계획이 있으니까

무조건 한국에 가기만 하면 된다니까아?"

시끄런년아.

쌰랍.
.
.
.
.
.
.
나 자라실젠,

공기정화기.

논산, 쎈뽈, 연무, 강경여고에 재학중인

봄 풀 내 풀풀 나는 싱그런 지지배들에게

장래희망란을 채우락함 다들 그랬었어.

나잎님 같은 분을 만나

현모양처

가 되는 거라고.

그런데 참 놀랍더라고.

봄 풀 낸 그대론데 시대가 변해선지

언젠가 저 학교장들이 의기투합해선
대한민국 교육의 미래에 대한 세미나에 오셔서
특강을 해 주십사곤 냥 사정사정통자성을 하길래 들어주곤 물었었지.

요즘 여고생들의 장래희망이 뭐녰더니

장동건을 만난

고소영같은

"연예인"

이 되는 걸로 장래희망란을 채운댜.

혹, 현모양천 한 명도 없었녰더니

없는 게 아니라
있고 싶어도
현모양처란 말 자체를 몰라서 없댜.

거 참 문젤세 곤 잊고 있었었는데,

어젠 또 전국 교장연합회에서 전국대횔 열면서
나잎님밖에 없다며
강의를 해 달라고냥 사정사정통사정을 하길래 들어주곤 물었었지.

요즘 여고생들의 장래희망이 뭐녰더니

1위가 접대부
2위가 빠순이
3위가 콜걸

이래.

그 말을 듣는 순간

심쿵, 깜짝 놀랐잖아.

말도 안 되는 말이다 싶어 되물었더니

요즘 여고생들이 이제

접대부나 빠순이나 콜걸이 돼가지구서는 이제

검사,

검사,

검사 하나를 잘 물어가지구서는 이제

영부인,

영부인까지 가비얍게 해 먹을 수 있어가지구서는

접대부, 빠순이, 콜걸이 장래희망. 맞댜.

거기다가 결정적으루다가는 이제

공부,

지긋지긋한 공불 안 해도 된다는 점이 또 여고생들의 구미를 당겼다는구마안?

그래가지구서는 이제
날이면 날마다 셀 수 없이 많은 남정네들과

밑도리 신나게 돌려가며

날밤까고서는 이제 숙제니 공부닐 언제 해.

그래가지구서는 이제
숙제고 논문이고 죄다 냥 남의 것 복사하면 되고
복사가 안 되면 표절하면 되고
표절이 안 되면 베끼면 되고도

박사 허용증을 딸 수 있어서 일거양득이라

접대부, 빠순이, 콜걸을
요즘 여고생들은 최고로 친댜.

그래도 혹, 연예인은 한 명도 없었녰더니

연예인을 왜 하녜.

영부인이 되면
영부인 역할은 개나주고

시키지 않아도 밑에 애들이 알아서

바르고 입고 끼고 차고 걸치고 신겨
카메라 이리저리 돌려가며
패션 화보집을 내서

조중동 빨지

에 뿌리고 댕기면
연예인 보다 더 연예인이 되는데

웬 연예인? 해 한 명도 없댜.

차암 무서운 세상이 된 걸 나만 모르는 건지
하나도 안 무서운 세상인 걸 나만 무서워하는 건지

말세라고 해야는 건지
신세에 내가 적응 못 하고 있기에 말세란 말을 함 안 되는 건지

무튼,

나 자라실 땐

봄 풀 내 풀풀나던 공기정화기.

그 많던 지지배들은 다 어딜 가고

빠순이, 접대부, 콜걸이 판을 치는 세상이 되었는지.

일 어쩌면 좋은지......아!!! 가슴이 아파오는데

"아빠아?
한국에 있는 여고로 전학시켜달랑게에?

너 일루와이 써글년.
다리몽댕이를 확 뿐지러버릴팅게.

뭐? 계획이 다 있다고?~~~
추천 6

작성일2022-12-27 07: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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