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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개 NGO 단체가 시진핑 주석에게 보내는 탄원: “종교 박해는 중단되어야 한다”

페이지 정보

구월

본문

시진핑 중국 주석에게 보내는 탄원은 중국의 종교적 자유가 그 어느 때보다도 심각한 상황이라는 점에 주목하고 있다.

긴급 탄원
중화인민공화국 주석 귀하
참조 수신인:

유엔사무총장(Secretary General of the United Nations)
유엔인권위원회(United Nations Committee for Human Rights)
유럽평의회 사무총장(Secretary General of the Council of Europe)
유럽연합 집행위원장(President of the European Commission)
미국 대통령(President of the United States of America)
독립국가 커뮤니티장(President of the Community of Independent States)
러시아 대통령(President of the Russian Federation)
이탈리아 대통령(President of the Republic of Italy)
프랑스 대통령(President of the Republic of France)
독일 총리(Chancellor of the Federal Republic of Germany)
영국 총리(Prime Minister of the United Kingdom of Great Britain and Northern Ireland)

중국에서 모든 종교가 존중받고 신앙의 자유가 보호받기를 희망하며

[탄원서로 바로 이동하려면 여기를 클릭]

시진핑 주석님,

우리는 지구상에서 가장 넓고, 가장 인구가 많은 국가의 지도자인 시진핑 주석님께 탄원 서한을 보내게 되었습니다.

우리는 신앙의 자유를 지키기 위해 수년간 노력해 온 NGO 단체입니다. 신앙의 자유는 다른 무엇보다도 1948년의 세계인권선언 제 18조, 1982년의 중화인민공화국헌법 제 36조, 1949년의 공동강령 제 53조 등 국제법상의 수많은 규범들에 의해 부여된 인간의 기본 권리입니다.

중국인들의 자신의 종교를 실천할 자유는 끊임없이 도전 받고 짓밟히고 있습니다.

황팅찬(黃庭禪)과 같은 신시기(New Age) 운동의 경우, 그 지도자들이 통용되는 종교 사상에 반대를 표출하고 나서기 전까지는 어느 정도 용인되고 있지만 장시(江西)성의 기독교인들은 집에 있는 십자가를 없애도록 강요받고 전국적으로 개신교 신도들의 모임은 일체 금지되며 교회와 신성한 상징물들이 훼손되고 있습니다. 사원에는 VCR 시스템이 설치되고 종교 장소들은 불시 단속을 받습니다. 또한 자녀에게 가족의 종교를 가르치지 말라는 새 규정이 도입되었습니다. 어린 무슬림들의 모스크 출입이 금지되고 모스크들 역시 파괴되고 있습니다. 신장(新疆) 자치구에는 ‘재교육’ 목적의 무슬림 수용소가 있다고 보도된 바 있으며, 여타 지역들에서는 개신교 목사들과 가톨릭 신부들 또한 체포되고 있습니다. 전능하신 하나님 교회 및 파룬궁과 같은 소수 단체 교인들은 부당하게 구금되고, 추방되고, 고문 받으며, 수감됩니다. 그들 중 수십 명은 영원히 사라져 버립니다. 일부는 외이식을 목적으로 실제 살해된 것이 아니라면 살아있는 채로 강제 장기 적출을 당하기도 합니다.

전세계 언론들은 이러한 모든 잔혹한 사실들을 계속해서 보도하고 있습니다. (관련 링크는 하단 참조)

그토록 끔찍한 현실을 폭로하는 신문 기자들과 문화 운동가들은 심각한 위협을 받고 있습니다. 일례로 2018년 7월 중순, 우리가 본 탄원서에 기술한 바와 같은 인권 유린 사실들을 매거진 비터 윈터가 공개적으로 비난하였다는 “죄”로 이 매체를 입막음 할 목적으로 특별히 조직된 경찰 작전이 펼쳐졌고(https://ko.bitterwinter.org/state-security-takes-over-campaign-against-bitter-winter/), 그 결과 비터 윈터의 몇몇 기자들과 정보원들은 심각한 위협을 받았습니다.(https://ko.bitterwinter.org/arrested-for-sending-reports-to-bitter-winter/)

그러한 난폭한 편협성의 근원에는 반(反)종교 단체들의 사상적 압박 이외에도 사람들을 호도하는 “사교(Xie Jiao, 글자 그대로 “이단 교리”를 뜻함)” 개념이 자리하고 있습니다. 이 잘못된 사교의 개념이 차별을 낳고, 정부 승인을 받은 독점 종교들에만 신앙의 자유를 한정함으로써 신앙의 자유 침해가 발생하며, 소수자들을 향한 잔혹성을 선동합니다. 사교 개념을 근절하고 버려야 합니다. 그래야만 중국이 현대 국가로 나아갈 수 있고 오늘날까지도 전세계적으로 연구와 가르침의 주제가 되는 지극히 중대한 과학적·철학적 지식의 길을 갈고 닦은 선조들의 무궁무진한 문화 전통의 영광을 되찾을 수 있을 것입니다.

역사를 통해 알 수 있듯이 종교를 맹렬히 억압하는 것은 추가적이고 극적인 사회적 소요, 혼동, 갈등의 기원을 의미할 뿐입니다.

우리는 공식적으로 다음 사항을 희망하고 기원하며 요청하는 바입니다.
이러한 편협성과 박해를 즉시 중단할 것
중국의 법치와 헌법 이행을 완전히 복원할 것
모든 시민과 개인은 금지를 당하거나 의무를 지지 않은 채 자유롭게 자신의 종교를 수행하거나 수행하지 않을 것
중국에서의 차별, 편견, 폭력을 키운 오해들을 바로잡기 위해서, 우리는 조언과 지침을 기꺼이 제공할 것은 물론 국제인권법 조항들이 권장하는 실질적인 해결책, 이 분야에서 성취한 모범 사례들에 기초한 해결책을 기꺼이 제공할 것입니다.

2018년 10월 9일

FOB – 유럽신앙자유연맹
CESNUR – 세계 신흥종교 연구소
CAP-LC – 유럽 양심의 자유 협의회
SOTERIA International – 소테리아 인터내셔널
EIFRF – 종교자유를 위한 유럽 종교간 포럼
AFN, 모든 신앙 네트워크
FOREF – 유럽 종교자유 포럼
HRWF – 국경없는 인권
ORLIR – 난민 종교자유 국제관측소
GNF 종교의 자유를 위한 제라드 누드 재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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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2018-10-16 04:58

sansu님의 댓글

sansu
다민족에 다 종교 국가 중국이 공산주의 신앙/통치 체제에 위협을 느껴 종교적 박해를 가하고 있는것이라 사료됩니다.

베이맨님의 댓글

베이맨
차라리 로마황제 콘스탄틴이 한것처럼
통치목적에맞는 종교를 만들지..?
중국공산당목적에 맞는 중국식기독교를 만들어
국가종교라고 무조건 따르게하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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