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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펌] 외국에서 도둑질한 국회의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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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라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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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70년 서독 경찰은 한국의 국회의원 박영록에 대해 불법침입, 절도 및 공공재산 파손 혐의로 체포영장을 발부한다

박영록은 체포되기 전에 한국으로 도망쳤다

서독 기자들은 경찰에게 한국의 국회의원이 무엇을 훔쳤냐고 물었고

경찰은 'JAPAN'이라는 글자라고 대답했다

박영록은 야밤에 베를린 올림픽 기념관에 불법으로 침입하여

기념비에 손기정의 국적으로 되어있던 'JAPAN'을 떼어나고

'KOREA'로 고치려 했었던 것

그는 총 5개의 기념비에서 'JAPAN'이라는 글씨를 떼어내

그대로 들고 한국으로 귀국해버려

불법침입, 절도 및 공공재산 파손 혐의로 체포영장이 발부되었다

물론 시대가 시대라 독일로 보내져서 처벌 받는 일은 없었다고 한다

워낙 정교하게 떼어내서 기념관도 한동안 모르고 있었다가 일본인 관광객에 의해

이 사실을 알았다고


출처: 루리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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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m.blog.daum.net/_blog/_m/articleView.do?blogid=09cJj&articleno=16907619

'컨테이너 의원’ 박영록 전 국회의원

박영록 전 국회의원을 만난 건 두 번째 방문에서였다. 전날 삼선동에 있는 자택(컨테이너)를 방문했으나 박 전 의원은 집에 없었다. 홀로 집을 지키다 문을 빼곡히 열고 맞아주신 부인은 두 손을 모아 정중히 맞아 주시면서도 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찾아온 우리들이 박 전 의원을 만나지 못한것을 아쉬워 하셨다. 다음 날 박 전 의원을 대한민국 헌정회 사무실에서 만날 수 있었다.



박 전 의원이 언론에 이슈가 된 것은 민선 강원지사를 거치고 4번이나 국회의원을 지냈음에도 컨테이너 단칸방에 부인과 함께 살고 있다는 사실이 알려지면서이다. 그러나 단지 그런 이유로 지난해 ‘대한민국 청렴정치인 대상’과 ‘황희 정승 대상’을 수상한 것은 아니었을 것이다. 그분에게 청렴에 대한 진지한 생각을 듣고 싶었다.

헌정회에서 만난 박영록 전 의원은 깔끔한 정장에 넥타이까지 한, 86세의 고령이라는 사실이 믿기지 않을 만큼 건강한 모습이었다. 목소리에도 힘이 넘쳐흘렀다.

“지난 60년간 정치를 했지만 능력도 없고 대한민국에 발전보다는 누를 더 끼쳤는데 주위에서 관심을 많이 가져주셨다”며 박 전 의원은 겸손해했다. “당연히 해야 할 일을 했는데 학생이 선생님 말 잘 듣고 모범적으로 생활하면 오히려 왕따를 당한다”라며 “오직 못났으면 제 앞도 못 다스리고 이렇게 살겠느냐!”라며 농담을 건네며 웃었다.

이어 “청렴은 우리나라 4대 의무와 다르지 않다”고 운을 뗀 박 전 의원은 “군대는 자기 몸과 생명을 나라를 위해 바치는 것이고 공무원은 자신의 정신을 국가에 바치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군인보다 충분한 녹을 받는 공무원이 자기희생을 하지 않고 그 자리를 이용해 부정을 저지르는 것은 박 전 의원에게는 상상도 할 수 없는 일이었다.

박 전 의원은 홍익인간의 정신을 거듭 강조했다.

"정치가 어려운 듯하면서도 이보다 쉬운 건 없습니다. 왜냐고요?"

이유는 생각보다 단순했다.

“윗사람이 법을 존중하면 됩니다. 자기는 안 하면서 아랫사람보고만 이래라저래라 해서는 잘 될 리 있겠어요?”

그러면서 강원도 지사 시절 이야기를 꺼냈다. 당시 박 전 의원이 강원도 지사로 발령 났을 때의 일이다. 당시 장관이 타는 차량보다 더 좋은 차 5대가 대기하여 각 국장들의 점심·저녁식사 또는 그 외 사적인 용도로 제공되고 있는 것을 보았다. 이를 본 박 전 의원은 출근하는 날부터 차를 버리고 걸어서, 그리고 도시락을 싸가지고 다녔다.

당시 도지사의 걸어서 통근하는 모습을 보고 출근하던 경찰국장과 내무국장이 차를 돌렸다. 그 이후 사흘 안에 모든 직원들의 행태가 바뀌었다. 모두 걸어서 사무실을 다녔고 도시락을 가지고 다녔다. 특별한 지시나 통제도 없었다. 단지 수장의 솔선수범으로 직원들이 바뀐 것이다. 박 전 의원은 대통령, 장관의 역할이 중요하다고 거듭 강조했다. 그 자리는 바로 ‘하늘이 내려주는 자리’이기 때문이었다.

그는 자신의 명확한 정치 신념도 언급했다. “정치는 의식주(衣食住)문제를 해결하는 일입니다. 의가 식보다 앞에 있는 건 모양을 갖춘 후 먹을 것을 찾는 게 사람이 동물과 다른 점이기 때문이지요” 어려운 형편에도 깔끔한 복장을 하는 의원의 모습이 이제 이해가 갔다.

의(衣) 문제는 과거 조선시대 문익점이 중국에서 목화씨를 가져오면서 해결되었으나 박 전 의원의 현역 당시에는 우리나라의 식량문제가 해결되지 않았다. 그래서 박 전 의원은 일본 출장 당시 여비를 아낀 돈으로 일본에서 우리나라 쌀보다 3배 증량이 가능한 볍씨를 가져오면서 보릿고개를 해결하고자 했다.

처음에 ‘박영록 볍씨’라고 불렸던 신품종 볍씨가 나중에 ‘유신볍씨’로 이름이 바뀐 일화를 들려주었다. 당시 당신이 먹는 문제를 직접 해결했다는 자부심과 민생에 대한 걱정도 함께 느껴졌다.

마지막으로 주(住) 문제를 논할 차례였다. 박 전 의원은 일본에 갔더니 지위 고하를 막론하고 모두 30평 이상의 집에서 살지 않았다고 했다. 수상을 지낸 사람도 30평 아파트에 거주하고 있었다. 넓은 평수의 집에 사는 사람을 비난하는 것보다는 모두가 집을 가지지 못한 우리의 현실을 안타까워하는 모습이었다. 박 전 의원도 사실 독지가로부터 강남의 주택을 제공하겠다는 제안을 듣기도 했다.

그 제의를 거절한 이유는 사람들에게 소박하게 사는 모습을 상징적으로 보여주고 싶은 마음이 있었기 때문이다. 작은 컨테이너 집은 그가 말하고 싶은 주택정책이었던 것이다.

“부인께서 힘들어하지는 않으셨나요?”라는 질문에 전 의원은 말도 말라며 손사래를 쳤다. “고생 정말 많이 했지, 강원도 지사 시절부터 땔감을 직접 같이 했어요. 집사람도 부창부수(夫唱婦隨) 하던 옛날 사람이라 그렇지 요즘 젊은 사람들이 어디 그런 고생 하겠나. 당장 도망갔을 거야”라며 허허 웃었다.

86세와 84세의 나이에도 두 분은 매우 건강해 보였다. 아니 그 이상의 생기를 보았다. 꿈과 목표가 뚜렷한 삶을 사는 사람들의 주변은 언제나 생명력이 감돈다. 잘 먹고 잘 산다고 건강한 것이 아니라 마음이 편해야 건강하다고 박 의원은 덧붙였다

★청렴★이란 무엇을 의미하느냐는 질문에 박 전 의원은 다음과 같이 답했다.

“청렴이란 정치인이든 공직자든 하늘을 우러러보며 엎드려 이 세상 모든 백성을 하늘처럼 받들어 섬기는 일이며, 양심 한 점 부끄럼 없는 광명정대한 청렴정치를 할 것을 하늘에 맹약하고 또 솔선수범하는 것입니다”

이 말은 박 전 의원의 소신이자 좌우명이기도 하다. 어떤 공직자가 이렇게 명확히 청렴을 정의할 수 있을까.

현재 박 전 의원은 중구 소공동에 있는 원구단 복원작업을 하고 있다. 그것은 우리 민족의 정기를 바로 세우는 큰일이다. 조선시대의 제단인 원구단은 천자(天子)가 하늘에 제사를 드리는 장소였다. 삼국시대부터 계속되었던 우리나라의 제천의례(祭天儀禮)를 위해 고종이 황제로 즉위하면서 만들었으나 일제에 의해 철거되었던 곳이다.

박 전 의원은 이것이 나라의 근본을 바로 세우는 작업이라고 했다. “정치가 현실문제만을 다뤄서야 되겠느냐?”고 안타까워했다. 인터뷰를 마치고 나오는 중에 청렴은 모든 공적 업무의 근본 또는 바탕이 아닐까 생각이 들었다. 당연하고도 쉬운 말이지만 모든 공직자들이 ‘하늘을 우러러보고 엎드려 백성을 모시는 정신’의 일부라도 깨닫는다면 부패는 이미 먼 세상 얘기일 것이다.

출처 : http://blog.daum.net/loveacrc/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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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2018-03-08 08:33

결론은미친짓이다님의 댓글

결론은미친짓이다
이래서..
팔은 안으로 굽는다는 전설이 내려오는 듯..

분명..
도둑질은 맞는데..
우리에겐 애국심의 발로라 치부하게 되지만..

내로남불을 외치며
분명한 의식과 사관은 없는 채
태극기만 휘두르면 애국자라 우기는 사람들이 잘못 이해를 할까 심히 걱정스럽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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