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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씨와 포경수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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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있으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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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엔
여생을 다 해가는 감나무가 한 그루 있다.

작년엔 주렁주렁 열리더니
올핸 다닥다닥 열렸다.

이곳에 첨 와 집을 장만하곤
기념차 첨 심은 게 감나무였다.

고향집의 우거진 감나무.
그리운 고향을 심는 거였기에
무척 행복했었다.

심는날 마눌은 물어왔었다.

단감야 땡감야?

하나 더 물어왔었다.

감씨

가 있는 감야

감씨

가 없는 감야?
.
.
.
.
.
요즘 한국의 여자들,
특히 젊은 여자들은 모두가 예쁘다.

젊다는 이유가
예쁠 수 밖에 없는 이유이기도 하지만

그 이유 위에
성형수술을 더하니
아니 예쁘곤
배겨날 수가 없는 것이다.

걸 본 남자들의 시선이 곱지 않다.

꼴에 제 꼬라지는 망각하고
속거나 사기당한 기분에서란다.

건 곧

자연미인을 좋아한다는 소리겠는데

자연미인에 대해선
네가 왈가왈부할 일이 아니다.

자연미인이 돌았냐
너 같은 걸 쳐다보게?
.
.
.
.
.
한국이
성형수술의 메카가 된 진 오래다.

가끔 외국 언론에도 보도 된다 하니
세계적임은 말 할 것도 없거니와
하나의 문화로 자리매김 한 건 확실한 것 같다.

그 문화를 비아냥 거리는 남자들.

따지고 보면
여성들에게 따지고 들 일도 아니다.

여성들의 성형수술 보다 몇 곱절 앞서
남자들이 성형수술의 장을 열어 놨으니
게 바로

포경수술

이고
문화의 씨앗을 심은 장본인들이
바로 남자들이기 때문이다.

일제만행기 끝물까진
한국엔 포경수술이란 게 없었다.

자연산이 전부다가

미군이 한국에

까고 들어오면서

그 깐 걸 보곤

대가리가

단단해지고
둔탁해져서

오래 할 수 있다는 상상력이
한국 남자들이

성형수술

을 하게 된

시발

이란 게
성리학에서 주장하는

한국의 포경설이다.
.
.
.
.
.
.
지구를 둘러 보면

남자들만 포경수술을 하는 건 아니다.

따뜻한 나라들인 남유럽의
소말리아니 이집트니
말레이시아니 태국이니싱가폴이니
주로 무슬림 나라들에선

여자들이 다들

남자들의 포경수술과 비슷한

클리토리스

제거수술을 한다한다.

클리토리스

가 어려운 말이라
한글날도 맞이했으니
순 우리말로 직역하면

감씨

라겠는데.

미국에 사는 50여만명의 여성들도
감씨가 없는 여성들이고
대부분
그들 나라에서 흘러 들어온 여성들이며
5세 이전에 본국에 가 수술을 하고 온단다.

세계 여성들 중
2억명 정도가

감씨

수술을 받는다는데,

성형수술의 메카인 한국에선
그 좋은 수술 기술로

여성들의

감씨

성형은 하지 않고

이쁜이

수술로
그 의술을 정직하게 발전시켜 나간다 하니

한국의 성형수술,

욕 할 게 아니라

아름다웁지 아니한가.~~~
.
.
.
.
.


추천 3

작성일2018-10-09 07:16

목멘천사님의 댓글

목멘천사
난 제목을 김씨와 포경으로 잘못 보고서는
내 전생이 김가인지라 깜짝 놀랐네..
아니 칼 이냥반이 왜 김가가
깐콩깍지인지 안깐콩깎지 인지를 아는지..

정정 해드리자면 포경은 고래를 잡는 행위를 일컬어지는 동사입니다.
깐다는 것은 전문적인 용어로 할례라고 하는데
어원은 남녀가 눈이 맞으면 보통 응응을 하기전에
한번 할래? 라면서 상대방의 동의를 구하는데서 유래가 된것임.

전생의 김가는 물론 주옥같이 아름답고 기둥처럼 우람한
할례의 국보급 걸작품임을 알려 드립니다.

목멘천사님의 댓글

목멘천사
현생의 목가 할례에 대해서는 묻지 말아 주십시요.
미북 정상회담을 앞둔 상태에서 외교적 마찰을 피하기 위함이니
이해 하십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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