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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을 마시고 사랑을 마시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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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osu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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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을 마시고 사랑을 마시고
 
가을을 열어
커피 한 잔에 담아본다
은행잎 단풍잎 갈대잎도 넣어
저어서 마셔본다

코끝에 닿이는 가을은
진한 구수함이 가슴을 쉬게한다
들국화잎 따다 하나띄워
한 모금 넘기려 할제
반가이 떠오르는 미소 한 자락

반기려 할새없이
금새 파장을 잃고
맴만 돌고있는 국화잎 한 장

상큼한 가을 아침
창문 넘어 그리움이
물밀 듯 잔속으로 잠겨오고

한 모금씩 목젖으로 넘길때마다
느껴오는 님의 향기
그대를 느끼며
가을을 마시고 사랑을 마셔본다

 -받은메일옮긴글-
추천 3

작성일2018-10-03 10:37

dosung님의 댓글

dosung
오늘은 왠지 그냥 걷고 싶다
풍경 좋은 햇살을 맞으며 문득 문득 상상을 해본다
오늘은 왠지 그냥 걷고 싶다
천천히 천천히 거닐고 싶은 그런날 ,....
혼자보단 그냥 편한 유난히 편한 그런 벗과 살아가는 인생 이야기 하며
걷고 싶다
마음 통하는 벗과 함께 느껴보고 싶다
빠름 빠름에 익숙한 나이 이기에 느림이 고프다
가끔은 그냥 걷고 싶다 느리게 느리게.

그때그넘님의 댓글

그때그넘
나이 70 꼰대한테 누가 그런 야리꾸리한 메일을 보내나요?
가을을 타는가본데 좀 징그럽다 ㅎㅎ

다안다님의 댓글

다안다
꼰대던 아이돌이던 보내주는이들과 많은 분들과 공유한다는 것은 축복 입니다.
이곳에 유샤인님도 많은 분들과 공유하시는 분들이라 그들의 삶이 보기 좋습니다.

소낙비 글을 올리면 여름을 타겠구나. 딴지걸려면 뭔 말인들 할까.

dosung님의 댓글

dosung
세월이 하 수상하니 별 후레 자식 같은 놈이 다  나타나네
그때 그놈인지 거지 발 싸개 같은 놈인진 모르지만 너의집안 내력을 알겠다
지 애비 한테도 꼰 대라고 하는 놈이지만..
천하에 상스러운 집안에 테어난 놈에게 뭘 기대 하겠냐만서도
빨갱이로 기울어 진 놈들 대개가 너같은 놈들 이다

dosung님의 댓글

dosung
다안다님 고맙씁니다
다안다님 생각만해도 얼굴에 미소가 지어지네요
좋은 하루 되시고 인연이 생기면 소주 한잔 기울이지요

다안다님의 댓글

다안다
정말 사막의 오아시스 이말이 이럴때 쓰이는줄 간만에 느낍니다
이곳에 dosung 같으신 감성적이시고 지성인분 들이 많이 생기셔야
이곳을 누구에게도 보여 주기가 부끄럽지 않을겁니다.

무한궤도님의 댓글

무한궤도
에혀... 가을향기 푹푹 나는 감상적인 글을 옮겨다 놓고
달아놓은 댓글은 감정의 바닥에서 끌어 올린 글을 써놓으니
헛되고 헛된 짓이됐구나

아무리 세상에 더 없을 평화로운 미소를 지으며
혓바닥을 굴려 좋은 말을 뱉어도 그 내면이 더러우면 죄악이다.
주로 기독교의 덜 된 목사들과 신도들이
이런 교만으로 위장을 잘 하지.

캘리와 유샤인만 봐도
교회에 가는 일요일과 평일의 차이에서 알 수 있는데
그런 부류의 가증스런 인간이 하나 더 늘었꾼.

sansu님의 댓글

sansu
나이타령 하시는 분들 보면 좀 촌 스러워 보인다.

상식님의 댓글

상식
무한궤도가 캘리씨를 짝사랑했구나.... 요즘 안나와서 서운한가벼...계속 불러대는 걸 보니... 글게 있을때 잘 할수 없었어??

무한궤도님의 댓글

무한궤도
아줌마야.. 넌 대체 아이디를 몇개를 쓰냐?
이런 게시판에서도 굳이 명찰 바꿔가며 여론 조작할 필요가 있니?
귀찬을텐데 너도 매크로 돌려라.

상식님의 댓글

상식
오빠야, 왜 그렇게 싸납게 그래? 좀 더 부드러울 수 없어?? 전화번호나 남겨... 그렇게 보고 싶으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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