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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쿨버스 기다리던 11세 소녀를… CCTV에 딱 걸린 납치 시도 장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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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쿨버스 기다리던 11세 소녀를… CCTV에 딱 걸린 납치 시도 장면


플로리다서 괴한이 통학버스 기다리던 어린이 끌고 가
현지 보안관, 성범죄 전력 30대 남성 용의자로 체포



미국 플로리다에서 학교버스를 기다리던 11세 여자 어린이가 괴한에 납치될뻔하다 가까스로 도망치는 장면이 담긴 방범카메라 동영상이 공개됐다. 플로리다 에스캄비아 카운티 보안국은 납치 용의자로 30세 남성 재러드 스탕가를 체포했다고 미 WMC 5가 19일(현지시각) 보도했다.

지난 18일(현지시각) 미 플로리다주에서 괴한이 학교 버스를 기다리는 11세 여자 어린이를 납치하려고 시도하는 장면이 방범카메라에 생생하게 잡혔다.
/WMC5




카운티 보안국에 따르면 스탕가는 전날 오전 학교 버스 정류장에서 혼자 통학버스를 기다리고 있던 여자 어린이를 자신의 차량에 강제로 납치하려 한 혐의를 받고 있다. 이날 스탕가가 납치를 시도하는 장면은 방범카메라에 생생하게 잡혀있다. 통학 버스 정류장 옆에 차를 댄 용의자가 차에서 재빠르게 달려나와 혼자 있던 어린이를 강제로 끌고 가고 있다. 어린이는 끌려가지 않기 위해 끈질기게 저항했고, 납치를 포기한 용의자는 차안으로 다시 달려간다. 그 사이 피해자는 집을 향해 전력질주 한다. 이 모든 상황이 불과 몇 초 사이에 벌어졌다.

어린이 납치 시도 혐의로 체포된 용의자 재러드 스탕가의 사진.
/WMC5, 에스캄비아 카운티 보안국.




범죄 발생 사실이 보고된뒤 수사인력 50여명이 일대를 샅샅이 수색했고, 이날 오후 5시쯤 스탕가를 용의자로 체포했다. 그는 피해 어린이를 납치하려고 할 때 칼을 가지고 있었으며, 미성년자 성폭력을 포함해 전과가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고 WMC5 방송은 전했다. 피해 어린이는 2주 전에도 용의자와 동일인이 접근해와 불안해했으며, 학교에 신고한 뒤 매일 어머니가 통학버스정류장까지 데려다줬다고 방송은 전했다.

[정지섭 기자 xanadu@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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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2021-05-20 09:10

dongsoola님의 댓글

dongsoola
애혀 저게 납치 됐으면 영영 행방불명.  이 드넓은 미국에서 어떻캐 찾노.  이 개뻥뚫린 사회가 얼마나 위험한지.  그러니 여자들은 다 꼭꼭 집에 숨어살지

불꽃님의 댓글

불꽃
에구, 어느 여자들이 자의로 집에 꼭꼭 숨어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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