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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교사 월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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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ik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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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교사 소득 이야기가 요즘 화제네요
미국에서 수학교사를 하는 사람으로 글을 한번 적어보려합니다.
일단 교사들의 봉급은 퍼블릭으로 공개되어 있어요
각 사시는 주의 임플로이들 봉급을 구글을 하시면 작년도 까지 나옵니다.

저희 주 같은 경우에는 초임 교사 5~6만부터 시작합니다.
대학원 졸업일 경우 초봉이 조금 더 높지만 아주 크게 차이가 나는 편은 아닙니다.
매년 되는 평가, 그리고 보수교육같은 것을 통해서 개인 평가 점수가 높아지면 그에 따라 연봉도 올라가게 되고
우수 교사로 뽑히게 되면 그 해연봉 상승폭도 올라갑니다.
또한 여러분이 말씀하신대로 9개월만 받는 건 사실입니다.
이때 대부분의 교육청, 스쿨 디스트릭의 팔러시에 따라 12개월로 분할해서 월급을 받는 경우가
대부분으로 알고있어요
또한 의료보험은 주 임플로이 보험으로 커버됩니다.
각 스쿨디스트릭에서 정해놓은 유급 휴일과 식데이, 펄스널데이등 휴일이 정해져 있구요
한국의 교원공제회같은 곳에서 연금 명목으로 얼마씩 떼어갑니다.

남편은 주립대학 교수를 하고 있고 대학에서 근무하고 있는 남편과 월급을 비교했을때
저는 미국 교사가 적게 받는다고 생각안해요.
남편의 소속 칼리지 클리티컬 교수들은 초봉이 4만 5천부터 시작합니다.
네 박사들이요...
어시스턴트들은 6만 오천에서 7만쯤 받아요
어소이에잇들을 8만 5천쯤 받습니다.

우리학교 교장이 14만 7천 쯤 받습니다.
석사 학위가 있고 대학에서 교장 교육을 이수했으며
교사 생활은 5년 남짓한 사람입니다.
그리고 공부 내용이 어렵지 대학 수업료는 여러 군데의 펀드로 대부분 지원이 된다고 들었습니다.

타임지 표지의 교사들이 어떤 과목의 어떤 일을 하는 교사인지 모르겠으나
혹시 그 정도 임금이라면 파라가 아닐까라는 생각도 들어요
제 주변엔 그 정도로 어려운 교사는 개인 사정으로 진짜 어려운 사람은 있어요
교사 월급으로 못 살겠다는 분은 거의 못 보았어요
제가 있는 주는 주 재정이 나쁜 곳은 아니지만 좋은 곳도 아니고
한국 사람이 많은 주도 아니에요 즉 대도시는 아니라는 이야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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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2018-09-13 22: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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