싸이월드 도토리 환불 받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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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비스 재개를 추진하고 있는 ‘토종 소셜미디어’ 싸이월드가 25일 ‘도토리 환불’을 시작했다. 싸이월드 운영권을 보유한 싸이월드제트는 이날 “본인 인증절차 후 SK컴즈를 통해 순차적으로 고객 개인계좌로 환불금을 보낼 것”이라고 밝혔다. 그러나 완전한 서비스 재개는 오는 7월로 다시 연기됐다. 1999년 탄생한 싸이월드는 2000년대 초반 3200만명이 가입하며 한국 소셜미디어의 절대강자로 군림했다. 그러나 PC기반에서 모바일시대로 발빠르게 전환하지 못하고 내리막길을 걸었다. 여러차례 주인이 바뀌며 부활을 꿈꿨으나 10년 가까이 제대로 운영되지 못했고 2019년 10월에는 서비스가 중단됐다. 엔터테인먼트 회사 스카이이엔엠 등 5개 기업이 컨소시엄을 구성해 설립한 법인 싸이월드제트는 지난 2월 전제완 싸이월드 대표로부터 서비스 운영권을 양수하면서 ‘부활’을 예고했다. 지난 4월에는 홈페이지 접속도 재개했다. 서비스가 중단된지 16개월 만이었다. 그리고 25일 도토리 환불을 시작하면서 부할 가능성을 더 높였다. 도토리는 과거 싸이월드 상에서 미니홈피 배경음악 등을 구매할 때 쓰였다. 그러나 싸이월드가 서비스를 중단하면서 도토리를 쓸 길도 없어졌다. 서비스 중단 당시 회원 수는 약 1100만명, 도토리 잔액은 38억4996만원이다. 도토리를 한 개 이상 보유한 싸이월드 회원수는 276만명이다. 환불이 시작되면서 이용자는 홈페이지에서 싸이월드 아이디와 비밀번호를 입력해 개인계좌로 현금을 돌려받을 수 있게됐다. 현금 대신 ‘진화된 도토리’를 선택하는 것도 가능하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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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2021-05-25 13:38
QAZZ님의 댓글
QAZZ
많은 회원이 아이디 특히 비밀번호를 기억 못한다는... ㅋㅋㅋ
오늘님의 댓글
오늘
고만하지 언젯적 싸이를 누가 하노
상식님의 댓글
상식
멋진 부활 드라마가 펼쳐질 듯. 페이스 북이 별거냐, 싸이월드에서 훔쳐간 아이디어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