덴마크인 잠수함 탔다 살해된 스웨덴 여기자 시신 머리등 추가 발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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덴마크인 잠수함 탔다 살해된 스웨덴 여기자 시신 머리등 추가 발견 【 스톡홀름 (스웨덴) = AP/뉴시스】차미례 기자 = 덴마크 경찰이 유명 벤처 사업가와 잠수함을 타고 바다에 나섰다가 토막 시신으로 발견된 스웨덴 기자 킴 발(30)의 신체 일부를 추가로 발견하자 스웨덴 경찰도 이 사건의 재수사에 착수한다고 발표했다. 덴마크 경찰은 덴마크의 발명가 페터 마드센(46)이 만든 소형 잠수함을 탔다가 실종된 발의 신체 일부와 옷가지가 든 가방들을 6일 추가로 발견했다고 밝혔다. 현재 살인혐의로 체포되어 조사를 받고 있는 마드센은 지난 8월 10일 배에 탄 발이 사고로 숨졌다며 살인 사실을 부인하고 있다. 발은 실종 11일 뒤에 코펜하겐 인근 해안가에서 머리와 팔다리가 잘려나간 채 상반신만 남은 모습으로 발견됐다. 토막 살인을 의심한 경찰은 항해에 동행한 마드센을 긴급 체포했다. 스웨덴의 TV4 방송은 9일 (현지시간) 스웨덴 남부 스코네주 일대에서 지금까지 미제사건으로 남아있는 살인사건이 120 건 가량된다고 보도했다. 스코네주의 미제 사건 담당 보 룬드비스트 팀장은 " 미해결 사건들 중에는 4쪽으로 잘린 시신들의 사건도 여럿 있다"고 말했다. 스웨덴과 덴마크는 다음 달부터 양국의 DNA 데이터베이스가 합동으로 마드센의 DNA와 문제의 미제사건에서 발견된 시신들의 DNA를 대조하는 공동 검사를 시작할 것이라고 밝혔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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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2017-10-09 20: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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