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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펌] 먹이사슬 맨 위엔 '이스라엘'…美NSA 해킹한 러 해킹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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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의 정보기관이 러시아 백신 프로그램을 이용한 스파이에 뚫렸다. 그런데 이스라엘 정부가 이 사실을 이미 파악하고 있었다는 전말이 알려졌다.

11일(현지시간) 뉴욕타임스(NYT)는 러시아 해커가 자국산 백신 프로그램 카스퍼스키를 이용해 미 국가정보국(NSA)을 해킹했다는 사실을 이스라엘 정보국이 미국 정부에 알렸다고 보도했다.

한마디로 이스라엘 정부가 러시아 해커들의 스파이 행위를 지켜보고 있었다는 이야기다.

익명의 이스라엘 정보국 관계자는 NYT에 2015년 해커들을 고용해 카스퍼스키 컴퓨터망에 침투, 실시간으로 그들의 활동을 주시했다고 전했다.

이 과정에서 미국 NSA에 대한 러시아의 해킹 사실을 알아챈 이스라엘은 최근 미 정부에 이 사실을 알렸다. 미국 정부는 지난 달 정부 기관에 카스퍼스키 프로그램 사용을 금하도록 지시했다.

러시아 해커들은 카스퍼스키를 이용해 NSA 직원들의 개인용 컴퓨터 등에서 부주의하게 저장된 각종 기밀 문서들을 빼냈다고 NYT는 전했다.

카스퍼스키는 NSA를 포함 전 세계 4억명이 사용하는 백신 프로그램이다.

대부분의 백신 프로그램과 같이 카스퍼스키 프로그램은 바이러스 등 각종 위험을 점검하기 위해 컴퓨터에 저장된 모든 것에 접근이 가능하다. 또 이 프로그램은 악성 소프트웨어 멀웨어 등을 제거하기 전 카스퍼스키 본사에 보고하는데 이 때문에 러시아 스파이 활동에 완벽한 도구가 될 수 있었던 것으로 보인다.

NSA 및 백악관은 이번 보도에 대한 관련 입장을 내놓지 않고 있다. 주미 이스라엘 대사관과 러시아 대사관도 언론의 접촉을 피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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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2017-10-11 22:18

비내리는강님의 댓글

비내리는강
한국 국정원은 백불짜리 해킹 프로그램을 수천만불에 사와 자국민 핸폰 해킹하는데 썼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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