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분야의 괴수. 특히 몇몇 위장 한류 브랜드가 무섭게 세를 확장하고 있어서 사태가 심각하다.
중국은 이미
예능, 영화, 드라마, 가요 등 웬만한 문화 전반에서 한류를 표절하는 것으로 악명이 높다. 한한령을 핑계로 판권도 구입하지 않고
한국의 예능(최근에는 윤식당, 쇼미더머니, 효리네 민박이 피해를 겪었다.)을 표절하거나 한국의 아이돌을 버젓이 표절하는 등 중국계
회사가 한류를 표절하여 큰 수입을 올리는 것은 꽤 예사로운 일이다. 그렇다고 표절임을 감추기 위한 노력도 딱히 하지 않는다.
해당 예능의 전반적인 컨셉과 해당 예능에 출연하는 한국 연예인의 옷차림, 스타일까지 대놓고 따라해서 대번에 보면 알 수 있는
수준이다.
하지만 위와 같이 이른바 표절은 중국의 방송, 회사에서 나온 것들이므로 아예 중국계 회사가 허위로 한국 기업, 한국 브랜드로 위장하는 것과는 차이가 있다.
중국인
시아 춘레이(夏春雷)가 세운 중국 기업. 본사 역시 상하이에 있다. 하지만 홈페이지 등에서는 자사를 '패션에 초점을 맞춘 한국
브랜드'라고 속이고 있으며, 한국 브랜드 느낌이 들도록 간판에도 KOREA의 약자인 KR을 집어넣었다. 매장에서 파는 매품
자체에도 한글을 빼곡히 써놓았다. 무무소 생활용품점은 이미 중국은 물론 동남아, 호주, 캐나다, 러시아, 터키 등 전세계 국가에
350여개의 매점을 갖고 있다.
오픈 행사에서 한복을 입게 할 뿐만 인사조차 한국어로 한다. 심지어 다른 나라와
계약식을 할 때에는 한국 국기인 태극기를 사용하는 모습이 포착되었다. 무무소는 이미 여러 해외 지점에서 상당한 인기를 얻고 있다고
하며, 계속해서 지점을 확대해 나가고 있다. 일각에서는 짝퉁으로 시작한 샤오미가 대기업이 됐듯 무무소 역시 그럴 수 있으며,
특히 경쟁 대상이 진짜 한국 기업이 될 수도 있으므로 한국의 여타 산업에 크나큰 피해를 입힐 거라는 전망이 많다.
이미
한국에도 알려져 큰 논란을 불러일으켰고 몇몇 방송 및 유튜버가 직접 방문하여 매장에 있는 현지인이나 관광객에게 '무무소'가 어느
나라 브랜드라고 생각하는가?라고 물어본 결과 대부분의 사람들은 (당연히)'한국 브랜드'라고 생각한다고 답했다. 또한 점원들 역시
한국 브랜드라고 소개하는 등 사실상의 사기 행위를 계속 하고 있다.
CEO인 시아 춘레는 3년 내에 전세계 매장을 3,500개로 확대할 계획이라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