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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혼해 평민된 日 마코 전 공주, 미국서 맞벌이할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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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편 고무로 게이, 뉴욕주 변호사 시험 낙방




미국으로 출국하는 일본 마코 전공주

(도쿄 AFP=연합뉴스) 14일(현지시간) 일본 마코 전공주가 도쿄 하네다 공항에서 미국행 여객기를 타기 위해 출국 수속을 밟고 있다. 2021.11.14

(도쿄=연합뉴스) 박세진 특파원 = 일반인과 결혼해 왕족에서 평민 신분으로 바뀐 일본 마코(眞子·30) 전 공주가 미국에서 생활비를 벌기 위해 맞벌이를 할 것이라는 관측이 나온다.

마코는 나루히토(德仁) 일왕의 동생으로 일왕 계승 1순위인 아키시노노미야(秋篠宮) 후미히토(文仁·55) 왕세제의 큰딸이다.

지난달 26일 대학 동기 고무로 게이(小室圭·30)와 결혼하고 고무로 마코로 성씨를 바꿨다.

고무로가 어느 정도 안정된 수입을 보장하는 미국 변호사 자격을 따지 못한 상황에서 비용이 많이 들 뉴욕에서 하는 신혼생활은 마코에게 순탄치 않을 수 있다.

마코는 왕실에서 이탈할 때 받을 수 있는 15억원 가량의 일시 정착금을 비판 여론을 의식해 포기한 터다.

일본 언론은 두 사람이 고무로 지인을 통해 얻은 뉴욕 임대 아파트에서 신혼 생활할 예정이라며 마코가 맞벌이도 생각하는 것으로 알려졌다고 전했다.

마코는 고무로를 처음 만난 일본 국제기독교대학(ICU)에서 미술·문화재 연구를 전공하고 학예원 자격을 갖고 있다.

두 사람의 결혼은 고무로 모친의 금전 문제를 둘러싼 논란으로 계속 미뤄지다 정식 예식도 없이 혼인 신고만 하는 것으로 성사됐다.

부친 후미히토 왕세제가 이 결혼에 대한 국민의 싸늘한 시선을 의식해 왕실 예법에 따른 의식을 원하지 않았기 때문이다.

일본 국민의 축복을 받지 못한 채 부부가 된 두 사람은 14일 도쿄 하네다(羽田)공항을 통해 신혼집을 차린 미국 뉴욕으로 떠났다.

결혼으로 일본 왕실을 이탈한 공주가 해외에 거주하는 것은 이례적인 일이라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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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2021-11-14 13: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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