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욕설, 비방, 광고, 도배질 글은 임의로 삭제됩니다.

[펌] '나이는 숫자' 불굴의 박태환,샌타클래라 자유형800m 銀!

페이지 정보

미라니

본문


박태환(29·인천시청)이 자카르타-팔렘방아시안게임 실전훈련을 위핸 출전한 샌타클래라 대회 자유형 800m에서 값진 은메달을 따냈다.


박태환은 9일 오전(한국시각)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타클래라 조지 F. 헤인즈 국제수영센터에서 열린 2018 TYR 프로스윔 시리즈 자유형 800m에서 7분57초68의 기록, 2위로 터치패드를 찍었다. 1위 제인 그로스(7분55초14)에게 불과 2초 뒤진 아쉬운 은메달이었다. 중장거리 지구력 훈련의 일환으로 출전한 자유형 800m에서 박태환은 전체 7위 기록(8분01초65)으로 나섰지만 레이스는 거침없었다.




결승조에 출전한 9명의 선수 가운데 박태환은 가장 나이가 많았다. 10대 선수 3명, 20대 초반 선수 4명 등 10살 이상 어린 선수들과 나란히 출전해 전구간에서 29~30초대를 유지하는 안정적이고 압도적인 레이스로 은메달을 목에 걸었다. 지난 4월말 자카르타-팔렘방아시안게임 국가대표 선발전에서 전종목 1위에 오른 후 "그래도 이 나이에 1500m에 도전한다는 것만으로 칭찬받을 수 있지 않을까요?"라는 말 그대로였다.


이날 박태환의 기록(7분57초68)은 박태환이 출전하지 않은 남자자유형 800m 선발전 1위, 이호준(영훈고)의 기록 8분04초22보다 7초 가까이 빠르다. 이종목 한국최고기록은 5년전인 2012년 박태환이 이 대회에서 기록한 7분52초07이다. 박태환은 장거리 종목에서도 6년 전과 다름없는 기량을 입증했다.


박태환은 800m에 앞서 펼쳐진 자유형 100m 예선에서는 50초44의 기록으로 전체 90명(스타트 실격 5명)의 출전선수 중 12위에 올랐다. 지난 4월말 선발전에서 기록한 48초62, 전체 9위 기록으로 예선에 나선 박태환은 첫 50m를 26초12로 주파한 후, 100m를 50초44에 주파했다. 이 종목에는 네이선 아드리안(47초72), 캘렙 드레셀(47초17) 등 단거리 최강자들이 대거 출전했다. 1위 출전기록을 제출한 드레셀은 예선 7위로 A파이널에 턱걸이했고, 아드리안은 50초57, 15위로 B파이널에 이름을 올렸다. 49초22의 기록으로 출전한 마이클 젠센이 49초83, 예선 1위로 결승에 올랐다. 박태환은 상위 9위내 선수들이 출전하는 A파이널 대신 10~18위 선수들이 출전하는 B파이널 자격을 얻었지만 곧바로 이어진 자유형 800m 출전과 컨디션 조절을 위해 결승 경기는 기권했다. 박태환은 8월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에 대비한 실전훈련의 일환으로 이번 대회에 출전했다. 17세 때 2006년 도하아시안게임에 첫 도전해 3관왕에 오른 이후 생애 4번째 아시안게임 도전이다. 박태환은 9일 자유형 200m, 10일 자유형 100m와 800m에 이어 대회 최종일인 11일 주종목인 자유형 400m 경기에 나선다. 
전영지 기자 sky4us@sportschosun.com

추천 0

작성일2018-06-09 19:27

자유게시판 목록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30752 (북미정상 회담) 북한주민들의 폭발적인 반응?!! -한송이 TV 인기글 1 유샤인 2018-06-16 1924
30751 멍뭉이 전원스위치 OFF 인기글 pike 2018-06-16 1971
30750 유럽 여행보다 더 비싸다는 아프리카 여행 인기글 pike 2018-06-16 1862
30749 [펌] 모르고 있었던 예쁜 우리말들 인기글 3 미라니 2018-06-16 1697
30748 아프리카 야생동물 만취 파티.. 인기글 pike 2018-06-16 2234
30747 철벽녀들 인기글 pike 2018-06-16 2135
30746 마마무 화사, 어제 언밸런스 란제리 인기글 pike 2018-06-16 1930
30745 오늘자 서울 신대방동 건물붕괴 인기글 pike 2018-06-16 1683
30744 백종원, 장사의 기본 강의 인기글 pike 2018-06-16 1602
30743 떨어뜨려도 안 깨지는 아이폰…애플의 특허 댓글[1] 인기글 pike 2018-06-16 1819
30742 일본에서 남성팬이 가장 많은 한국 걸그룹 아이돌 인기글 pike 2018-06-16 1867
30741 미녀 BJ 와 하룻밤 보내려 16억 횡령 댓글[1] 인기글 pike 2018-06-16 1865
30740 답변글 X 색휘 . . .욕밖에 안나온다. 그럴듯한 제목만 올리고 내용은 없고 (냉무) 인기글 1 지나다가 2018-06-16 1970
30739 LA 연경 식당 가지마세요, 발렛파킹 차 긁어놨어요 댓글[4] 인기글 zaqw 2018-06-16 1838
30738 사회보장 연금! 내가 오판했었던 내용 10가지!! 댓글[1] 인기글첨부파일 2 shareclue 2018-06-16 1647
30737 세계적인 버블쇼 -이 여자분(Ana Young)의 버불쇼를 다들 본적이 있었겠지만 전에 못 본 새로운 쇼인 … 인기글 2 유샤인 2018-06-15 1796
30736 김정민의 그레이트 게임 제1회 트럼프와 김정은의 첫 미팅 2018년 06월 15일 인기글 2 유샤인 2018-06-15 1414
30735 노무현 대통령 타살 의혹 옷은 깨끗하네 왜 화장했나? 인기글 zaqw 2018-06-15 1880
30734 조선인민공화국 핵연구 제3국에서 공동연구하라 댓글[1] 인기글 zaqw 2018-06-15 1669
30733 크리스티나 믈라데노비치 선수의 흔한 발재간 인기글 pike 2018-06-15 2178
30732 오윤아 란제리 몸매 인기글 pike 2018-06-15 2341
30731 진상고객의 천국 인기글첨부파일 pike 2018-06-15 2129
30730 최고의 몸값, 크리스티아누 호날두 (Keuriseutianu Honaldu) 이야기 댓글[2] 인기글 1 유샤인 2018-06-15 2004
30729 생방송 도중 프로포즈 받은 여자 아나운서 댓글[2] 인기글 1 pike 2018-06-15 2754
30728 20세기 문무겸비 끝판왕 인기글 pike 2018-06-15 1862
30727 라면 5개 먹는 먹방 인기글 pike 2018-06-15 2310
30726 어린이 눈으로 본 트럼프 인기글 2 HakunaMatata 2018-06-15 1936
30725 원맨쇼 호날두, 인간계 최강 11명에 홀로 맞선 ‘축구의 신’ 인기글 pike 2018-06-15 1834
30724 화장실 몰카 찾아다니는 여성가족부 장관 댓글[1] 인기글 pike 2018-06-15 1884
30723 유럽에서 길가는 여성 폭행하는 난민 인기글첨부파일 pike 2018-06-15 2113
게시물 검색
* 게시일 1년씩 검색합니다. '이전검색','다음검색'으로 계속 검색할 수 있습니다.
** 본 게시판의 게시물에 대하여 회사가 법적인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