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욕설, 비방, 광고, 도배질 글은 임의로 삭제됩니다.

미국 쌍둥이 형제, 같은 날 같은 병원에서 나란히 아빠 됐다

페이지 정보

pike

본문





한날한시에 태어나 같은 날 아빠가 된 미국 미시간 주 쌍둥이 형제 조슈아(왼쪽)와 저스틴 소링턴. [NBC 투데이쇼 화면 캡처=연합뉴스]

한날한시에 태어나 같은 날 아빠가 된 미국 미시간 주 쌍둥이 형제 조슈아(왼쪽)와 저스틴 소링턴. [NBC 투데이쇼 화면 캡처=연합뉴스]



한날한시에 태어난 미국 쌍둥이 형제가 같은 날 같은 병원에서 나란히 첫아기를 품에 안았다. 
  
30일(현지시간) NBC 투데이쇼와 폭스뉴스 등에 따르면 미시간 주 북부 트래버스시티에 사는 쌍둥이 형제 조슈아와 저스틴 소링턴(33)은 지난 27일 약 19시간 차이를 두고 차례로 아빠가 됐다. 
  
조슈아의 아내 드니스가트래버스시티먼슨 메디컬 센터에서 오전 4시 18분 자연분만으로 아들 잭을 출산했고, 1시간 후 같은 병원에 도착한 저스틴의 아내 알렉스가 오후 11시 43분 역시 자연분만으로 딸 루시를 출산했다. 


두 부부는 같은 시기에 임신 사실을 알고 놀랐으나 드니스의 출산 예정일은 3월 25일, 알렉스의 출산 예정일은 4월 8일로 2주 차이 났고 같은 날 출산은 아무도 예상 못 한 일이었다. 


조슈아는 “잭이 태어난 후 저스틴 부부가 축하 인사를 오지 않아 ‘이상하다’고 생각했다”며 “(저스틴 부부가) 분만 준비실에 들어가 있다는 사실을 뒤늦게 알았다”고 털어놨다. 
  
저스틴 부부는 “조슈아 부부와의 연결고리가 더 단단해지는 느낌”이라며 “이건 우리의 운명”이라고 말했다. 
  
30여 년 전 두 아들을 한꺼번에 얻은 쌍둥이 형제의 어머니 리자 소링턴은 첫 손주 2명을 같은 날 얻었다. 
  
같은 날 태어나 늘 함께 생일 축하를 받아온 쌍둥이 형제가 앞으로 매년 첫아이들의 생일도 같이 축하하게 된 데 대해 가족들은 기쁨을 감추지 못하고 있다. 
  
조슈아는 “아이들 생일 파티를 함께 하면서 더 큰 즐거움과 행복이 있을 것으로 믿는다”며 “사촌 간인 두 아이가 우리 형제처럼 가깝게 지냈으면 좋겠다”고 기대했다.   
  
이지영 기자 lee.jiyoung2@joongang.co.kr 
추천 0

작성일2018-03-30 21:45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자유게시판 목록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27662 우리 조합원 써라" 민노총 갑질에 공사장 스톱 인기글 pike 2018-04-03 1760
27661 유튜브 본사서 총격 사고…최소 3명 부상·용의자 사망 (여자 범인 사진) 댓글[1] 인기글 pike 2018-04-03 1929
27660 [펌] 전세계가 쓰레기 대란, 모두가 중국 탓? 인기글 미라니 2018-04-03 1937
27659 [펌] 4·3 운명을 바꾼 세 명의 군인 댓글[2] 인기글 3 미라니 2018-04-03 1880
27658 신생아 사망' 이대목동 조수진 교수 등 3명 구속 인기글 pike 2018-04-03 1902
27657 남녀 평등사회 실현 인기글 pike 2018-04-03 1592
27656 [펌] 잔상 인기글첨부파일 1 미라니 2018-04-03 1808
27655 세계의 바다와 바다가 만나는곳 풍경들 인기글 1 pike 2018-04-03 1854
27654 [펌] 신기한 공기방울 인기글첨부파일 미라니 2018-04-03 1751
27653 첫 만남에 키스를 인기글 pike 2018-04-03 1975
27652 화장실 흡연 경고문 인기글 pike 2018-04-03 2351
27651 연예인들 잘못배운 젓가락질 인기글 pike 2018-04-03 2125
27650 보라색 천’ 쓰고 실종됐던 여성, 산에서 진달래 먹으며 8일 버텨 인기글 pike 2018-04-03 2045
27649 레드 벨벳공연의 북한 반응 인기글 pike 2018-04-03 2168
27648 봄에 피는 꽃 -슬라이드쇼 인기글 2 유샤인 2018-04-03 2024
27647 [120] 미국-이스라엘, 김정은 '코피작전' 본격 가동(?)/US-Israel conducting 'blo… 댓글[1] 인기글 1 유샤인 2018-04-03 1810
27646 박대통령 우병우민정수석 통해 내사건 중 하나인 건국이래 광주일고출신과 벌인 최대권력형 범죄카르텔 인기글 1 Tammy 2018-04-03 1916
27645 김흥국 성폭행 공방전 무섭네요 인기글 pike 2018-04-03 2808
27644 지금의 현실 댓글[1] 인기글 게으른벌꿀 2018-04-03 2046
27643 요즘 한국의 오피스걸의 오피스룩의 정석 인기글 pike 2018-04-03 2190
27642 민폐갑 웨딩촬영 인기글 pike 2018-04-03 2276
27641 17년 전의 은지원과 최근 은지원 인기글 pike 2018-04-03 2139
27640 오늘 실리콘밸리 유튜브 본사에서 4명 총상 인기글 pike 2018-04-03 2062
27639 Youtube 본사에서 여자가 총으로 인기글 게으른벌꿀 2018-04-03 2116
27638 3월10일은 법치 대한민국의 국치일(國恥日)이다 -LA의 김평우변호사 인기글 3 유샤인 2018-04-03 1515
27637 아버지가 나라를 세우시고 자신도 대통령으로 봉사하신 분 댓글[3] 인기글 게으른벌꿀 2018-04-03 1918
27636 거짓 말 같은 ‘눈시울 흐리게 하는 어머이’ 댓글[1] 인기글 유구유언 2018-04-03 1882
27635 세월호유가족들은 왜 조용하십니까 댓글[5] 인기글첨부파일 2 독수리 2018-04-03 2301
27634 문재인 정부 중간평가, 전 부처에서 “낙제점” 받아 댓글[2] 인기글첨부파일 2 독수리 2018-04-03 2189
27633 중국은 왜 미국에게 일방적으로 패배할 수밖에 없을까? 댓글[1] 인기글 3 Tammy 2018-04-03 1960
게시물 검색
* 게시일 1년씩 검색합니다. '이전검색','다음검색'으로 계속 검색할 수 있습니다.
** 본 게시판의 게시물에 대하여 회사가 법적인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