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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터 샤프 前주한미군사령관, 주한美대사 후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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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한미국대사에 지명됐다가 돌연 지명철회된 빅터 차 내정자의 후임 대사 인선에 관심이 쏠린다.

한국외교소식통은 오늘(2월3일) 미국이 조속히 주한대사를 보내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혀왔다고 말했다.

현재 후임 내정자로 유력하게 거론되는 인물은 월터 샤프 前주한미군 사령관이다.

2008년부터 2011년까지 주한미군 사령관을 지낸 월터 샤프 前사령관은 트럼프 행정부 출범 이후 유력한 주한대사 후보로 거론된 인물이다.

월터 샤프 前주한미군사령관은 군 출신이기는 하지만, 한국과 북한 동향 등에 전문성을 갖춘 인사로 평가받고 있다.

1년 넘게 대사 대리를 수행하고 있는 마크 내퍼 대사 대리도 유력 후보로 거론된다.

마크 내퍼 대사 대리는 미 국무부 내 대표적 아시아통으로 김영삼 정부, 김대중 정부 기간 한국에서 근무했으며 지난 2015년부터 3번째로 한국 근무 중이다.

다만, 미국이 역대 주한미국대사에 국무부 副차관보급 인사를 내정해온 만큼, 의외의 인물이 주한대사 직에 발탁될 가능성도 있다.

앞서 한국 외교부 당국자는 주한미국대사가 평창 동계올림픽 이전에 부임하게 하려했지만 결과적으로 그렇게 되지 않은 점에 대해서 미국이 한국 정부에 양해를 구해왔다고 설명했다.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 출범 이후 유력한 차기 대사로 꼽혔던 빅터 차가 주재국 임명동의인 아그레망까지 받은 상태에서 내정 철회된 것은 외교가에서는 매우 이례적인 일로 꼽힌다.

전격적인 지명철회로 주한미국대사 자리가 광복 이후 최장기간 공석으로 남게됐다.

일각에서는 빅터 차 내정자가 대북 군사옵션에 대해 백악관과 이견을 보였고 이 때문에 낙마했을 가능성이 있음을 언급하기도 했다.

이에 대해 외교 소식통은 빅터 차 교수의 주한미국대사 내정 철회가 대북정책, 특히 군사옵션과 관련한 의견 충돌이라는 추측이 나오는데 이러한 추측은 사실과 다른 것으로 알고 있다고 말했다.

미국 정부도 주한미국대사 후보자 물색에 들어간 것으로 알려지고 있지만 적임자를 찾기까지는 다소 시간이 걸릴 것으로 전망된다.

사실상 원점으로 돌아가 후보군을 검토해야 하는 상황인 데
트럼프 대통령이 북핵 문제 해결을 최우선 순위라고 언급한만큼, 미국 정부 입장을 강하게 전달하고 대변할 수 있는 인물이 적임자로 꼽힌다.

본인에 대한 충성도를 중요시 여기는 트럼프 대통령으로서는 자신의 강한 메시지를 한국에 전달하면서도 충성심도 높은 사람을 우선적으로 고려할 것이라는 것이 일반적인 관측이다.

미국 내에서 북한에 대한 군사옵션인 이른바 ‘코피 터뜨리기 전략’, ‘bloody nose’가 힘을 얻고 있는 상황에서 ‘강경파’로 꼽히는 빅터 차 교수가 낙마한 만큼 후임자는 더욱 더 강경한 대북관을 갖고 있는 인물이 낙점을 받을 가능성이 커졌다는 분석도 나온다.


주형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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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2018-02-04 09: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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