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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MERICA WAS BORN IN THE STREET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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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론은미친짓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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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Gangs of New York

America was born in the streets.



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 캐머런 디애즈, 다니엘 데이 루이스 주연의 2002년 개봉한 할리우드 영화.

1840~1860년대의 뉴욕(NYC)을 배경으로,
파이브 포인츠라 불리는 당시 뉴욕의 최하층민들이 몰려 살던 구역에서의 갱단간의 패권 분쟁,
그리고 그로 인한 복수극을 그리고 있다.

1846년 당시 파이브 포인츠에서는 미국 본토에서 태어난 네이티브즈(Natives) 갱
그리고 이들의 텃세에 맞서 아일랜드계 미국인들의 갱인 데드 래비츠(Dead Rabbits)간의 패권 다툼으로
중세에서나 볼수 있을법한 피비린내나는 전투가 벌어지게 되고
이 싸움에서 주인공의 아버지이자 데드 래비츠의 수장이었던 프리스트 발론은
적장 도살자 빌(Butcher)에게 살해당하고 당시 소년이었던 주인공 암스테르담은
이 모든 과정을 목격하게 된다.

이로인해 파이브 포인츠는 네이티브즈와 빌의 손에 넘어갔고
암스테르담은 헬게이트라 불리는 고아원에 맡겨지게 되고 그대로 16년이 흐른다.
후에 성인이 된 암스테르담은 파이브 포인츠로 돌아와서 아버지의 복수극을 펼치게 되는데...


이 영화는 마틴 스코세이지의 걸작 중에서도
그의 미국에 대한 생각을 가장 잘 정리한 영화라고 불린다.


서로 이민자이면서 나중에 왔다고 아일랜드계를 배척하는 영국계 이민자와
그런 영국계 이민자와 그다지 다를 바 없는 아일랜드계 미국인 사이의 갈등은
미국이라는 나라의 탄생이 실제로는 매우 지저분하다는 사실을 알려준다.
실제 원주민은 저 투쟁에서 없는 것이다.

게다가 하필이면 투쟁의 장소는 워싱턴 D.C. 이상으로 미국의 상징이라고 할 수 있는 뉴욕.
미국이 피흘리며 만들어진 나라라는 사실을 명확하게 보여주는 것이며
미국인들이 가장 들추고 싶어하지 않는 과거의 일면을 적나라하게 드러낸 영화인 것이다.

미국 역사의 흑역사 중 하나로 손꼽히는 뉴욕 징병거부자 유혈진압을 배경으로 깔고 있으며,
당시의 분열된 사회상을 적나라하게 보여준다.
후반부 폭동 전에 암스테르담의 독백과 시작되는 빌과 암스테르담과 스캐머혼의 기도신이
교차되면서 보여주는데 여기서 분리된 사회를 적나라하게 보여준다.

하류층에 속하는 자신들이 부자들이 일으킨 전쟁에 끌려가 죽어가는 것에 불만인
이민계 하류층.

이민자들 때문에 점점 작아지는 정치적 발언권, 낮아지는 임금, 그리고 줄어드는 일자리때문에 불만인
토박이 하류층.

자신들은 아무런 피해가 없기 때문에
태평천만한 상류층..



[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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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2018-01-31 18: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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