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아있어 미안"..韓 돌아온 이근, 폭풍 업로드 [영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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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씨는 25일 인스타그램에 우크라이나에서 찍은 사진과 동영상들을 연달아 게재했다. 이씨는 현지 전우들과 차량 이동 중 함께 찍은 사진을 올리고는 “그동안 내 욕 열심히 했냐? 살아 있어 미안하다”라고 적었다. 항간에 떠돈 ‘이근 사망설’ 등 루머와 비판 여론을 의식한 것으로 보인다. 그는 이어 캔에 든 식량 사진을 올리며 “그래. 폴란드 호텔 조식으로 생각해서 먹자”라고도 했다. 앞서 이씨가 폴란드 호텔에서 유튜브 영상을 촬영하고 있다는 루머가 돌았고, 당시 이씨 측은 “가짜뉴스”라고 반박한 바 있다.
최근 부상 소식을 알린 이씨는 한국에서 치료를 받은 뒤 우크라이나 복귀를 희망하고 있다. 이씨가 운영하는 유튜브 채널 ‘록실(rokseal)’ 매니저는 지난 22일 이 전 대위가 자기공명영상(MRI) 기계에 누워 검사를 받고 있는 사진을 공개했다.
우크라이나 국제여단 측도 “그(이근)는 곧 복무를 재개할 것이다. 가능한 빠르게 다시 우크라이나 국민을 지키러 올 것”이라며 “우리는 켄이 빨리 회복해 다시 돌아오기를 고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여행경보 4단계가 발령된 우크라이나에 정부 허가 없이 방문·체류해 여권법을 위반할 경우 1년 이하 징역형 또는 1000만원 이하 벌금형에 처할 수 있다. 권남영 기자 kwonny@kmib.co.kr |
작성일2022-05-24 19: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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