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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대목동병원서 신생아 4명 사망..경찰 수사 착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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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대목동병원에서 신생아 4명이 숨져 경찰이 수사에 나섰습니다.


어제(16) 저녁 9시 반부터 10시 50분 사이 이 병원 신생아 중환자실 인큐베이터에 있던 미숙아 4명이 호흡곤란 증세으로 심폐소생술을 받았지만 결국 숨졌습니다.


당시 이 중환자실에는 모두 10여 명의 신생아가 있었던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숨진 신생아 유족 중 한 명은 JTBC취재진에게 "낮 12시 반에 면회를 갔을 때 아기 배가 볼록해 병원 측에 물어봤지만 별다른 문제가 없다고 했다"며 "저녁 8시 45분쯤, 인공호흡을 하고 있다고 연락이 와서 갔는데 아기가 숨졌다"고 말했습니다.


중환자실에 입원해 있던 또 다른 신생아 보호자는 "최근 다른 두 아기가 신생아 괴사성 장염으로 수술을 받았다고 들었다"고 밝혔습니다.

신생아 괴사성 장염은 신생아에게 발생하는 치명적인 장질환 중 하나로 주로 미숙아에게 발견되는 질병입니다.

병원 측은 유족들에게 "전염병은 아닌 것 같다"며 "조사가 진행중"이라고 밝힌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경찰은 병원측을 상대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이호진·전다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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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대목동병원 왜 이러나


한국일보


신생아 4명 사망한 이대목동병원, 과거에도 의료사고 잇따라 발생

9월엔 영아에게 날벌레 든 수액 투여하기도

간호사 결핵ㆍ좌우 바뀐 엑스레이로 환자 진료

17일 오전 서울 이대목동병원 내 신생아중환자실에서 경찰들이 나오고 있다. 전날 오후 9시부터 11시까지 2시간 동안 이 병원 인큐베이터에 있던 신생아 4명이 잇따라 숨진 사건이 발생해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연합뉴스


서울 양천구 이대목동병원 신생아 집중치료실에서 미숙아 4명이 숨지는 사고가 발생한 가운데 과거에도 해당 병원에서 의료 사고가 끊이지 않았던 것으로 드러났다.


17일 이대목동병원 등에 따르면 올해 9월에 5개월 된 영아에게 투여하던 수액통에서 날벌레가 발견되는 사고가 발생했다. 병원은 요로감염증세를 보여 입원 치료를 받아온 A군에게 수액을 주입하기 시작한 뒤 13시간 35분여 만에 날벌레를 발견했다. 병원은 당시 관할 보건소에 신고하고 의료기기 납품업체 관계자를 부르는 등 자체 진상조사에 착수했으며 식품의약안전처에도 조사를 의뢰했다. 식약처는 조사 결과 의료기기 회사가 제조 과정에서 완제품 품질검사를 하지 않아 품질관리기준을 위반한 것으로 보고 제조업무정지 처분을 내렸다.


지난해 7월에는 해당 병원 신생아 중환자실에 근무하는 간호사가 직장 건강검진에서 결핵에 걸린 것으로 확인돼 질병관리본부와 양천구 보건소 등에서 역학조사를 벌이기도 했다. 그 결과 영아 2명과 직원 5명 역시 잠복결핵 감염 판정을 받았다.


 2014년에는 이른바 ‘엑스레이 사건’도 벌어졌다. 2013년 말부터 2014년 4월까지 4개월간 좌우가 바뀐 엑스레이 필름 영상으로 축농증 환자 500여 명을 진료한 사실이 뒤늦게 밝혀진 것. 이 가운데 한쪽 코에만 문제가 있어 엑스레이를 촬영했던 사람은 120여 명으로, 이들은 축농증이 있던 곳이 아닌 멀쩡한 곳을 치료받았던 셈이다.


전혼잎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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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2017-12-17 07:10

하얀눈님의 댓글

하얀눈
ㅉㅉ,,미국 같으면 수백만 달라 배상하고, 뱅크럽 햇을틴디...

캘리님의 댓글

캘리
절대로 대학 병원에서 출산하는것 반대일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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