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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찰의 삽질, 스스로의 추악함을 드러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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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애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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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찰이 어떻게든 여당 정치인들과 관료를 엮어 그들에게 유리한 상황을 만들어 내려 했던 것이 이번이 처음은 아닙니다. 사실 그런 상황들은 우리나라의 현실을 그대로 보여주는 것이기도 합니다. 정치적으로 정권교체를 이뤄내긴 했지만, 그렇게 해서 만들어진 정부의 국정 방향에 찬성하지 않는 관료들, 그리고 그들이 지키려는 기득권이 아직 공고하게 그 사회에 남아 있다는 것이지요.

그러나 그것도 이제 약빨이 더 이상 안 먹히는 모양입니다. 처음 조국 법무부 장관을 상대로 해서 기득권들은 '재미'를 많이 봤지요. 그리고 그것을 통해 진보 진영도 나뉘고, 그 문제를 핑계로 해서 정부를 비방하는 세력들도 나왔고, 기존의 기득권으로 자신의 포지션을 옮기고 싶어했던 윤똑똑이들과 진보연 했던 불평분자들은 아예 저쪽으로 돌아섰지요. 굳이 누구라고 말 안해도 다들 아실 것이어서 이름은 굳이 거론하지 않겠습니다. 그 이름들을 굳이 올리고 싶지도 않고.

그러나 조국 사건을 필두로 해서 이들이 계속 뭔가를 만들어 오다가 드디어 확실하게 뒷탈이 나고 있습니다. 게다가 이것 때문에 대한민국 검찰이라는 조폭 조직의 오래된 음모 만들기의 역사가 그대로 드러나고, 또 이를 통해 많은 시민들이 왜 우리에게 검찰개혁이란 과제가 꼭 이뤄져야 하는 것인가가 역설적으로 증명되는 것에 대해 저들에게 오히려 감사하고 싶은 마음까지 듭니다.

저들이 조국을 저리 털지 않았다면, 그리고 말도 안 되는 사건으로 추미애 장관을 엮으려 하고, 옵티머스와 라임 사건을 이상하게 엮어 청와대 고위직을 하나 낚아 이것을 문재인 정부의 도덕성에 대해 상처를 입히려 하지 않았다면, 우리는 어쩌면 검찰개혁이라는 시대적 개혁과제에 대해 조금 더 무지했을지도 모르고 관심 가지지 않았을지도 모릅니다.

그러나 저들의 계속되는 '삽질'은, 그들의 더럽고 추악한 음모를 그대로 드러냈을 뿐 아니라 왜 공수처가 필요하고, 또 기존 기득권들의 이익에만 복무하려 하고 무엇보다 자기들의 기득권을 지키려고 발악하는 검찰의 모습을 적나라하게 드러내고 말았습니다. 그리고 그들과 엮여 함께 기득권이 되고 싶어하는 '쓰'레거시 미디어의 모습까지도 그렇게 드러나고 말았습니다.

깨어 있는 시민들의 조직된 힘. 그것은 다중의 지혜를 바탕으로 이뤄져 있습니다. 그리고 그것은 이 시대를 이끌어가는 힘이기도 합니다. 우리는 이것을 언제나 마음에 담고 우리의 에너지로 삼아야 할 터입니다.


시애틀에서...
추천 2

작성일2020-10-22 09:41

불꽃님의 댓글

불꽃
시애틀 아저씨.. 거기 여행 가려다가 폭동이 심하다고 해서 않가고 있거든요, 지금은 잠잠한가요?

멍멍님의 댓글

멍멍
뭔 개소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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