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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닷가에 갔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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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있으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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늦었다고 생각 될 때가 가장 빠르다.

저런 구라에
너나 속지 누가 속겠냐만

새끼들이 베풀어 올린 팔순 상을 받고 난 이후부턴
옥체가 시시각각 다르다는 걸
순대들과 사골들의 마디마디가 일깨워 주는덴
나처럼 현명하고
심지가 올곧은 분도 별 수 없더라고.

구라를 슬슬 믿고 싶어지더라고.

고기 보단
과일을 많이 먹어라.

혈액순환에 좋고
피부노화 방지에 좋고
장에 좋고
뇌에 좋고
암 예방에 좋고
치매 예방에 좋고

정력

에 좋고.

여기 저길 더퉈 봤더니
과일만 많이 먹어도 무병장수,
200살은 거뜬할 것을 보장이나 하듯들,

과일유익설

이 무진장 하더라고.

그래,
비록 늦은 나이긴 하지만
지금부터라도 과일을 집중적으로 파자.

혹, 120년은 더 살 수 있을지 누가 알아.
.
.
.
.
.
넌 무슨 과일을 좋아하니?

도토리? 상수리?

음, 넌 여자구나.

과일의 맛 보단

외모에 신경을 쓰는 걸 보니,

커지면 까지는

과일만 좋아하는 걸 보니.

난,
다 조사해 보고
그 중 이런 과일을 편애하기로 했어.

콩,

그리고

밤.

넌 저런 과일의 공통점이 뭐라 생각하니?

응? 그럴 줄 알았어.

따먹는다.

너 다운 발상이다.

난 공통점을 찾아 보니 이랬어.

익으면

벌어진다.

그런데 것보다 더 중요한
또 하나의 공통점을 찾아냈지.

건 바로

벌어지는 건 알맹이가 있다.
벌어지는 건 알맹이가 있다.
벌어지는 건 알맹이가 있다.

밤이 그렇고
콩이 그렇고

음......또 뭐냐 거시기 그거 있잖아 왜.

벌어지면
알맹이가 아주 찰진 왜 있잖아 왜.

아이씨,

그 왜 알맹이가

감씨

만한 거 있는데

혹 넌 감 오는 거 없니?

아이씨, 갑자기 이름이 생각이 안 나넹?
.
.
.
.
.
삶이 노곤해지면 난 바달 가곤 해.

늙지도 않는 바다.
늘 젊어 힘이 넘치는 바달 바라 봄

내가 그래져
힐링이 되곤 해서지.

그래 좀 그래볼까곤
어제 간 바단
여느때완 좀 다르게 펄펄 힘이 끓고 있었어.



을 못 풀어
주체하지 못한 파도는
족히

3미터는

치켜 세우더라고.

"그 파도 참 빳빳도 하네."

그 뼈 있고 가시 돋힌 한 마디,

마눌의 일성이
나를 밑도리를 겨냥한 비아냥인 걸 알지만

부정할 수 없음에

뭐라고?

라고 딱히 치켜묻기도 뭐해
파도의 뻣뻣해지는 소리에 묻혀버렸다는 걸 핑계로
전혀 못 들은 척 개무시하며
앞 사장을 바라보는데

빳빳하게 선

파도에 밀려
육지로 올라 온

하이얀 조가비 하나
눈 안 가득 고이는데

조개껍데기

를 보면서
왜 난 왜 갑자기 왜
바다완 먼 육지에서

벌어지면
알맹이가 있는 과일인

콩, 밤을 생각해 내고야 말았을까?

혹 앞서 걷던

백마 두 마리



용솟음 치는 히프


넘 집중적으로 관찰해서 빠지게 된
환각상태여서였을까?

벌어지면

알맹이

가 있는 과일과

파충류인

조개

가 뭔 연관이 있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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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2017-11-12 14: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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