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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서 분해해 가져온 트럼프 헬기… `상상초월` 성능 눈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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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일 한국을 방문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타고 다닌 이동 수단 면면이 상상을 초월할 정도의 성능과 위력을 갖춘 것으로 알려졌다.

트럼프 대통령은 7일 12시 20분쯤 미국 대통령 전용기인 ‘에어포스원’을 타고 경기도 오산 공군기지에 도착했다.

보잉 747-200B 여객기를 개조한 에어포스원은 기본 동체 가격만 3억2500만달러(3620억원)에 달한다. 승무원을 포함해 100여명이 탑승할 수 있다. 항속거리는 1만1000㎞에 달해 지구상 웬만한 지역은 중간 기착 없이 갈 수 있다. 여기에 비행 중 공중급유까지 할 수 있어 1주일 이상 하늘에 떠 있는 것도 가능하다고 한다. 물론 비행기에는 100여명 탑승자가 수일간 버틸 수 있는 식량과 물도 구비돼 있다.

또 비행 중 세계 곳곳과 연락을 취할 수 있는 통신 장비가 구비돼 있고, 응급 수술실도 갖춰져 있다. 핵폭발이 일어났을 때 방출되는 전자기파(EMP)에도 견디도록 설계됐고, 첨단 미사일 요격 시스템까지 갖추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트럼프 대통령이 오산기지에서 평택의 주한미군 기지 ‘캠프 험프리스’, 이곳에서 다시 용산 기지로 이동할 때 이용한 것은 전용 헬기인 ‘마린 원(Marine One)’이다. 마린 원은 자동차로 이동하기에 멀거나 경호 등의 문제가 있을 때 주로 이용한다.

마린 원은 미국에서 공수한 미 해군의 대통령 전용 헬기로, 프로펠러와 동체 일부를 분해해 들여온 뒤 다시 조립했다. 시콜스키가 제작했으며 기체 길이는 약 22m, 최고속도는 시속 240㎞다. 대공미사일 경보시스템, 대탄도탄 방어체계를 갖췄다. 헬기 내에서 백악관이나 국방부와 은밀한 비화 통신도 가능하다.

미군기지에서 청와대로 갈 땐 ‘더 비스트(The Beast)’라 불리는 전용 리무진 ‘캐딜락 원’을 탔다.

이 리무진은 이틀 전인 지난 5일 미국 비밀경호국(SS)이 오산 공군기지를 통해 미리 들여온 것이다. ‘비스트’(야수)라는 이름처럼 육중한 외관을 자랑한다. 20㎝의 두께의 문에 13㎝ 두께의 방탄유리가 달려 있어 총격에도 끄떡없다.

특수 타이어가 장착돼 펑크가 나도 달릴 수 있다. 탄도 무기나 급조폭발물(IED), 화학무기 등의 외부 공격도 견딜 수 있게 설계됐다. 내부에는 긴급 상황에 대비해 스프링클러와 산소공급 장치, 통신 장비 등이 내장됐다. 한 대 가격은 약 150만달러(약 17억원)에 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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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2017-11-07 07: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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