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욕설, 비방, 광고, 도배질 글은 임의로 삭제됩니다.

텍사스 총격범, 가족 폭행동물학대 전력 드러나

페이지 정보

pike

본문



5일 텍사스 서덜랜드 스프링스 제1침례교회에 난입해 총기를 난사하고 26명을 사망케 한 용의자 데빈 켈리(26). 그는 도주하던 중 사망했다. 2017.11.07

【서울=뉴시스】권성근 기자 = 미국 텍사스주 서덜랜드 스프링스 교회 총기 난사범이 과거에도 가족을 폭행하고, 동물을 학대하는 등 폭력적 성향을 보였던 것으로 드러났다고 워싱턴포스트(WP)가 6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범인 데빈 켈리(26)는 지난 5일 오전 서덜랜드 스프링스 침례교회에 침입해 총을 난사했다. 이로 인해 26명이 사망하고 20명이 부상하는 참사가 발생했다. 켈리는 범행 후 도주했다가 차 안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켈리는 2009년 텍사스에 위치한 뉴 브라운펠스 고등학교를 졸업했다. 레베카 비야리얼 뉴 브라운펠스 고등학교 대변인은 "이 학교 졸업생이 비극적인 사건의 책임자라는 사실에 우리들은 충격을 받았다"라며 "이 무의미한 폭력은 이해하기 어려운 행동으로 우리 공동체에 동요를 일으켰다"라고 밝혔다.

켈리는 뉴멕시코주의 홀로먼 공군기지에서 군복무하던 2012년 아내와 의붓아들을 폭행한 혐의로 군법재판에 회부돼 가정폭력 혐의로 징역 1년을 선고 받았다. 검찰에 따르면 켈리는 2011년 6월과 2012년 4월에 부인과 아들에게 폭력을 행사했다. 당시 영유아였던 의붓아들은 두개골이 골절될 정도로 구타를 당한 것으로 드러났다.

그는 1년간 군 형무소에서 복역한 후 계급이 강등됐으며 2014년 불명예 제대했다. 켈리는 2014년 8월 콜로라도주 엘파소 카운티에서는 동물을 학대한 경범죄 혐의로 기소됐다. 켈리는 강아지를 주먹으로 폭행하다 이를 목격한 주민들의 신고로 입건됐다.

목격자들에 의하면 켈리는 강아지를 향해 고함을 친 뒤 동물을 들어 바닥에 던져 버리는 행위를 여러 차례 반복했다. 켈리는 동물 학대 혐의로 기소됐으며 강아지는 동물보호단체로 보내졌다고 WP는 전했다.

켈리는 지난 여름 텍사스주 남부 뉴브라운펠스에 있는 슐리터반 워터퍼크에서 야간 경비원으로 잠시 일했다. 그는 관광객들이 많이 몰리는 시기인 지난 7월 품행 문제로 해고됐다고 슐리터반 워터퍼크 대변인이 전했다. 켈리는 뉴브라운펠스 출신으로 가족들과 함께 부모님 댁에서 지내 왔다. 켈리는 최근 페이스북 프로필에 AR-15 소총 사진을 찍어 올려놓기도 했다.

ksk@newsis.com
추천 0

작성일2017-11-07 07:54

봄가을님의 댓글

봄가을
군대기록이 에프비아이 파일로 이관이 안돼서, 총을 사는데 문제가 없엇다 머 그러는것 같지요..유족들이 공군을 상대로 소송이 들어가겟군요.. 라스베가스 사건 유족들도 이미 몇백만밀리언달러 소송을 시작햇다는거 같지요..

비내리는강님의 댓글

비내리는강
헐,,,, 캘리가 이렇게 생겼구만,,,,
자유게시판 목록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22074 친구 살리는 미국 고딩 댓글[1] 인기글 1 pike 2017-11-14 2638
22073 놀라운 전투기 기동 인기글 pike 2017-11-14 2517
22072 실존했던 거대 생명체들 댓글[1] 인기글 pike 2017-11-14 6580
22071 242억 로또 당첨자의 몰락 인기글 pike 2017-11-14 2679
22070 초등생 제자와 성관계 女교사에 징역 5년 선고… 댓글[4] 인기글 pike 2017-11-14 2289
22069 귀순 북한 병사 위중…"장기 오염 심각해 열흘이 고비" 인기글 pike 2017-11-14 2144
22068 체중 줄면 우울증도 준다(연구) 인기글 pike 2017-11-14 2129
22067 2017 미스유니버스 한국대표 댓글[2] 인기글 pike 2017-11-14 2416
22066 맏딸 결혼식에서 최태원 SK 회장 모습 인기글 pike 2017-11-14 3881
22065 겨울에 자이언캐년, 브라이스캐년 갈수 있나요? 댓글[3] 인기글 sisa 2017-11-13 2757
22064 "이명박 해외 계좌 찾았다" 인기글 나는Korean 2017-11-13 2277
22063 정부-개신교, 종교인 과세 유예 없이 내년 시행키로 댓글[2] 인기글 나는Korean 2017-11-13 1932
22062 북한병사 총맞으며 귀순한데 대한 한국병사의 무대응 댓글[1] 인기글 3 바닷물 2017-11-13 2720
22061 한쪽눈이 실명 됐는데 장애인 등록이나 혜택 같은게 있을까요? 댓글[1] 인기글 elbro 2017-11-13 2619
22060 ㅠㅠ 댓글[3] 인기글 그때그넘 2017-11-13 2096
22059 외국인 사진작가가 본 북한의 고속도로 댓글[1] 인기글 유샤인 2017-11-13 3747
22058 버너스-리가 웹을 만든 정신은? -[이성주의 건강편지]따따따의 정신 인기글 1 유샤인 2017-11-13 1983
22057 두바이 (Dubai) 아랍에미리트 연방 (UAE) 꼭 가봐야할 旅行地 50곳 (BBC 선정) 인기글 1 유샤인 2017-11-13 2222
22056 아들 면회갔다 감옥에 갇힌 남성 인기글 pike 2017-11-13 2913
22055 남미 인간들 종특 댓글[1] 인기글 1 pike 2017-11-13 2603
22054 성추행 스캔들 신경안쓰고 부인과 행사에 참석한 더스틴 호프만 인기글 pike 2017-11-13 2758
22053 올 누드로 방송 촬영중인 오스트리아판 Next Top Model 참가자들 인기글 pike 2017-11-13 3068
22052 北병사 ‘JSA귀순’…북측 총격에 부상 인기글 pike 2017-11-13 2329
22051 알라스카 방문한 멜라니아 트럼프와 이반카 남편 제라드 인기글 pike 2017-11-13 2539
22050 9천불짜리 에미레이트 항공 일등석 인기글 pike 2017-11-13 2871
22049 [펌] 단풍산이 물 위에 그린 수채화..백양사 애기단풍 절정 인기글 미라니 2017-11-13 2290
22048 [펌] `얼음 땅` 아이슬란드에 관한 9가지 흥미로운 사실 인기글 미라니 2017-11-13 2240
22047 [펌] 캘스테이트 주립대 "예산 깎으면 학비 올릴 것" 인기글 미라니 2017-11-13 2580
22046 스마트키 카를 운전하다, 엔진스탑오프 버튼을 누르면 어떻게 될까? 실험장면.. 댓글[1] 인기글 봄가을 2017-11-13 2496
22045 김연아의 2009년 피겨스케이팅 경연 모습 인기글 봄가을 2017-11-13 2317
게시물 검색
* 게시일 1년씩 검색합니다. '이전검색','다음검색'으로 계속 검색할 수 있습니다.
** 본 게시판의 게시물에 대하여 회사가 법적인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