헐! 명백한 살인이군. 사람 목숨이 파리 목숨이야.

도망의 개념은 무엇인가?..

생명의 위협으로 부터 벗어나기 위한 몸부림일까..
죽는 한이 있어도 등을 보이지 않는 용맹의 또 다른 모습일까..

아니면..
도망의 결과를 익히 알면서도 순간을 모면해 보려는 어리석은 몸부림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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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일이 발생할 때마다
혹자는 공권력의 횡포와 살인을 운운하지만..

경찰이..
확인하지 못한 어떤 이유로 도망가는 용의자를 놓쳐
그 용의자가 다른 범죄나 살인을 저지른다면
경찰의 직무유기따위를 논하기 이전에 애먼 희생자는 누구를 원망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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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의 공권력이..
인간의 기본권에 오버라이드되어
용의자를 잡는 과정에서 용의자가 다쳤다고 경찰을 고소하고..
잡은 범죄자의 얼굴을 가려주고 모자이크  처리해 주고..
경찰이 몸사리다 놓친 용의자는 또 다른 범죄로 무고한 사람을 희생시키고....

공권력은 단호해야 한다
공권력이 무너지면 법은 무용지물이 되고 마는 것
법을 집행하는 공권력이 물이라 조폭들이 경찰을 물로 본다면.. 조폭 뿐인가..
술취한 주정뱅이들이 경찰을 걷어차고 패도 맞아야 할말이 있는 호구들이 공권력이라면
또.. 다음날 술취해 한 행동이니 선처를 해주는 법정의 아량이 시민을 보호하는 것이라
착각하며 사회를 이끌어 간다면..

늘..
이 사회는 법보다 주먹이 가까운 세상이 되어
너도 나도 스티븐 패덕같은 놈들에게서 나 자신을 보호하는 길이란
나 자신에게 총 한자루 선물하는 길 뿐이라는 악.순.환. 뿐인 것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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폴리스 체이스 영상 중에..
젊은 흑인엄마가 틴에이저 아이들을 대여섯을 태우고 가다가 잡혔는데..
경찰의 명령에 불응하고 틴에이저는 경찰에게 뎀비려다 쫄려 도로 미니밴에 타고
애엄마는 차를 타고 도주하다가 결국 어느 모텔 앞에 차를 세우는데..
결국 대여섯대의 경찰차가 에워싸고 총을 겨누자 그제서야 땅바닥에 엎드리는..
이런 상황....
운전자가 여성이니 곱게 봐줘야 하는지, 아이들이 잔뜩 타고 있으니 선처를 해줘야 하는지..
저 틴 아이들이 좀전에 기회가 되어 경찰을 때려 눕히고 무기를 탈취하고 도주를 했다면..


사람들은 늘상 결과론적으로 상황을 이야기 하는 경향이 있다
경찰이 흑인을 총을 쐈는데 흑인은 비무장 상태였다..
그러니 이것은 살인이다....

원인이 없는 결과는 없다
경찰의 명령에 불응하고 자신은 잘못한 것이 없으니 내 갈길을 가련다..
그건~ 니 생각이고..

흑인판사에게 특별한 이유없이 차량정지를 요구한 백인경찰이 존재하는 것도 사실이다
하지만 경찰의 요구에 순응해서 죽은 케이스는 보지 못했다..
나중에 경찰과 시를 상대로 백만장자가 된 케이스는 많이 봤어도..

그러니..
한국의 공권력이 쓋이네 어쩌네 하면서도 미국의 공권력은 에프킹을 찾는
이중성은 보이지 말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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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 도망을 갔을까.... 무사히 도망갈 수 있다고 생각했다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