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딸 치료에 불만…치과의사가 소아과의사 폭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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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사가 의사를 폭행하는 사건이 발생했습니다.

치과의사가 자신의 딸을 치료했던 소아과 의사를 찾아가서 때린 건데, 왜 이런일이 일어났는지 최경재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 리포트 ▶

경남 창원의 한 병원 복도, 주황색 옷을 입은 남성이 의사와 마주치자 다짜고짜 얼굴을 때립니다.

이어 멱살을 잡고 벽에 밀칩니다.

주먹을 올려 협박을 한 뒤 수차례 폭행이 이어집니다.

폭력을 휘두른 사람은 치과병원을 운영하는 의사 이 모 씨.

폭행을 당한 의사는 이 병원 소아청소년과 의사 지 모 씨 입니다.

지씨는 현재 전치 4주의 부상을 입고 정신과 치료를 받고 있습니다.

이씨는 왜 동료 의사를 때린걸까?

지난달 18일, 딸이 구토증상을 보여 병원에서 치료를 받았지만 오히려 상태가 악화되자 "약 처방에 문제가 있다"며 불만을 품은 겁니다.

◀ 이 모 씨/치과병원장 ▶
"그 의사의 면허가 정지가 되든 취소가 되든 어떤 의료과실이 있었는지에 대한 것은 차차 후에 아시게 될 겁니다."

하지만 병원은 "진료에 문제가 없다"는 입장입니다.

◀ 창원 OO병원 관계자 ▶
"'(약이) 배 아픈 증상을 이제 완화시키고 나면 설사를 할 수 있다' 미리 이야기를 하고 치료를 했는데 '왜 아이가 설사를 하도록 만들었냐'고.."

병원 측은 의사를 때린 치과원장 이씨에 대해 폭행 혐의로 경찰에 고소할 방침입니다.

MBC뉴스 최경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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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2017-09-29 2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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