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인의 여친은 백인인데 얼마전 함께 일본여행 다녀옴
여친은 일본과 한국의 시스템 자체는 같은 동아시아라 그런지 큰 차이 못느끼겠다고 하는데 다만
진짜 현격하게 차이 나는게 하나 있었다고 함.

그게 바로
자길 쳐다보고 / 쳐다보지 않고의 차이

한국은 밖에 나가면 진짜 모든 사람이 다 자길 쳐다본다고함.
지하철 , 버스 , 식당 등등 거의 모든 사람이 쳐다본다고함
그게 불편하다고
젊은 사람이나 늙은 사람이나
특히 늙은 사람이나 아줌마들은 대놓고 쳐다본다고 .
(사람이 무표정으로 자길 쳐다보면 그거 자체로 스트레스라고함)

근데 일본가서 편했던게
바로 그 누구도 자길 쳐다보지 않더라는거
아무도
자기에게 NO 관심.
그게 편하고 좋았다고 한다.
마치 자기 나라에 온것같은 기분이 들었다고.
근데 또 누군가에게 길을 묻거나 하면 또 과도할 정도로 친절하게 알려주려고 하고 그런거보면 타인에게 특히 외국인에게 관심이 없는거같지도 않다고.
뭔가 아이러니 하다고 함.

그래서 내가 일부러 한국은 情이 많아서 타인에게 관심이 많아서 너 쳐다보는거라고
그냥 좋게 생각하라고 둘러댔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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