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11월 대선에서 트럼프가 바이든에게 밀린다는 여론 조사가
계속 나오고 있다.

그 이유가 뭘까?

가장 큰 이유는
과거 공화당을 지지했던 사람들이 대폭 트럼프에게 등을 돌리고 있기 때문이다.

이는 공화당 내에서 버팀목으로 자리를 잡고 있었던 존 볼턴이나 마이크 폼페이오 같은
인물들이 트럼프의 등에 비수를 꼽고 있고, 이번에 또 밥 우드워드 기자가 쓴 격노(Rage)란
책에서 또 다시 트럼프를 까대고 있는 이유도 트럼프의 지지율에 치명적인 결과를
가져다 주고 있다.

그러나 이러한 이유로 그들이 바이든에게 표를 던질지는 의문이다.

과거 민주당을 지지했던 사람들이 공화당으로 돌아선 예는 없다.
죽으나 사나 민주당이다. 꼭 한국의 문빠 대깨문들과 한치도 다름이 없는 것이다.

한인들의 민주당 지지율이 높은 이유는 또 좀 색다르다.

민주당이 이민자들에게 더 호의적이다.
민주당이 집권해야 한국에도 더 이롭다 라는 정서가 팽배 해 있는데다가
지금 한국 뉴스에서도 트럼프 까는 소식만 들려 오니까
트럼프에 대한 호감도가 있을리가 없다.

아마 이번 대선에서 트럼프도 싫고 바이든도 싫다 라고 하면서
투표에 기권하는 사람들이 많지 않을까 라는게 내 생각이다.

그러나 다시한번 생각 해 보자.
트럼프 집권시 미국경제는 호황이었다. 다만 코로나가 고추가루를 뿌리고 있기 때문인데
이는 민주당이 집권 했더도 마찬가지 였을 것이다.

트럼프는 중동지방 정책도 성공하고 있고
중국의 시진핑과 한판 붙어서 화웨이를 몰락 시키고 있는점도 잘 하고 있다고 봐야 할것이다.

북한문제에 있어서는
트럼프가 김정은과 사이가 좋다느니, 사랑에 빠졌다느니 하면서 갈피를 못잡게
하고 있지만, 그렇다고 대북 정책이 바뀐것은 하나도 없다.

한국과의 관계가 자꾸만 틀어지고 있는 이유는 트럼프 때문이 아니라 전적으로 뭉가넘 책임이다.
아니 방위비 올려 달라는데 왜 뭉가넘은 반대를 하고 있나?
북에 퍼주지 말고 주한미군 방위비 좀 인상해 주면 안되나?

나는 이따위 더티 플래이로 나가는 뭉가넘에게 정내미가 떨어진다.

트럼프가 아무리 자국의 이익이 우선이다 라고 하며
국제적인 관계까지도 돈문제로 해결 하려고 한다 라는 평판이 있지만
미국이 세계 패권국에서 밀리는 경우 까지도 '미국만 잘살면 된다' 라는 생각은 없을 것이다.

경찰국가 미국의 대통령은 트럼프 처럼 체신머리 없이 굴어도 안되겠지만
바이든 처럼 히마리 없이 보이는게 더 문제가 될수도 있다.

우선 겉으로 보이는 모습이 바이든 보다는 그래도 트럼프가 낫지 않겠나
라는게 내 생각이고, 또 바이든이 유색인종에게 더 호의적이기 때문이란 이유로
지지할수도 없다.

바이든이 대통령이 된다면
아마 중국이나 중동 혹은 러시아에서 미국을 더욱 조까치 여기며 기어 올라 붙을수도 있고
미국의 강력한 이미지가 퇴색 되어 그냥 지구상 여려나라 중에서 미국은 하나의 변방 국가로
전락 할수도 있고, ISIS 가 다시 부활할지도 모른다.

과연 바이든의 성격으로 중국의 화웨이를 몰락 시킬수 있을까?
중국의 경제력과 군사력이 계속 증강하고 있는데도 바이든은 불구경만 하고 있을것 같다.

게다가 멕시코 국경을 개방해서 남미 라띠노 친구들이 마구잡이로
불법 입국 하는것도 방관 하면서 오히려 이들을 구제 하려고 노력 할지도 모른다.

에라 모르겠다. 트럼프가 차기 대선에 성공해서 한번만 더 집권해 봐라.
미국을 어떻게 끌고 갈것이며 결과는 어떻게 나오나 다시한번 보자. 라는게 지금 내 생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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