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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든의 당선 연설을 듣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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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arkgarde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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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n의 헤드라인은 "바이든이 이겼다!" 이다.
마치 큰 축제를 표현하고 폭죽을 터뜨리라하는 듯 읽힌다.
반면
폭스뉴스의 헤드라인은 담담하고 냉정하기까지 하다.

Joe Biden Calls for Healing and an End to a

‘Grim Era of Demonization’ in Victory Speech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 당선자가 당선 연설에서
악마화의 어두운 시대는 끝났다고 선언했다.
악마화란 무슨 의미일까?
단지 안하무인 트럼프의 좌충우돌을 의미하는 걸까?
그건 아닐 것이다.
힘있는 자, 가진 자들의 법과 도덕과 양심을 저버린 이기적이고
자기중심적인 탐욕과 횡포로 인해 세상이 악마화되고 있다는 게 아닐까.

트럼프는 악마화를 조장하고 선동하고 행동으로 옮긴 악마화의 전도사였단 말인가.
힘있는 자, 가진 자의 이기심과 탐욕과 전횡과 횡포와 편견과 차별로
세상이 악마화되는 차갑고 어두운 시대,
바이든 당선자는 악마화의 시기는 끝났고 이제는 치유의 시간이 왔다고 했는데,
악마가 악마화를 멈추지 않으면 치유의 시간은 오지 않는다.
징벌의 시간이 기다릴 뿐.
미국이 아무리 못나보여도
미국을 지탱시키는 거대한 힘의 뿌리, 수많은 잔뿌리가
얼마나 그 토양에 깊게 자리잡았는지.

결국 퍼블릭. 공공. 시민사회가 민주주의 최후의 보루!
럭비공 같은인간이 승복하고 조용히 물러가기를 바라면서

미국의 선거를 보며 한편으론 한국에 대한 자부심이 느껴진다.
한국국민의 수준이 민주주의를 일궈냈다는 그 사실이야 말로 너무나 귀중하다.


추천 5

작성일2020-11-08 07:40

판도라님의 댓글

판도라
트럼프가 대통령으로 보낸 4년, 미국은 너무 크게 무너져버렸다.

rousou님의 댓글

rousou
바이든이 대통령 당선연설하는 그 시간에 트럼프는 골프를 치고 있었다.
개인의 자유가 아무리 존중된다지만
25만 명 가까이 코비19로 죽어가는데,
국가 최고 공직자인 대통령이란 놈은 공치는 놀이를 하고 있었다.
어제는 코비로 사망자는 975 명이다.
지금까지 사망자는 정확히 243,269 명이다.
25만 명을 육박한다.
하루 확진자 판정을 받은 숫자가 10만 명을 넘어 118,560 명이다.

휴토님의 댓글

휴토
바이든을 지지해서 그에게 표를 준 사람도 있고,
많은 이들이 트럼프가 아니기 때문에 표를 준 사람이 있다.
4년동안 트럼프가 세계에 막강한 영향력을 미치는 자리에 있는
지도자로써 지녀야 할 최소한의 가치가 담겨있다는 것을 전혀 느낄 수 없어서일것이다.

원조더안다님의 댓글

원조더안다
온갖 사기, 세금포탈...
트럼프와 그 자녀들 다 감빵가야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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